
"정말 어려웠고,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가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 속에서 카톡게임 '윈드러너'로 정상에 오른 소회를 밝혔다.
남궁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게이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시장에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을 출시하기란 정말 어려웠다"며 "과거 PC온라인 시장에서는 우리가 바로 제작자이자 소비자였지만, 모바일게임 세상에선 제작자와 주소비자층의 감성이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엔 소위 대박이 난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어서 당혹스러웠다"면서 "이제 조금씩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궁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마켓을 섭렵한 위메이드의 신작 카톡게임 '윈드러너'의 성과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실제 남궁 대표가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3장의 사진 속에는 '윈드러너'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신규 인기 무료', '인기 무료' 등 각 항목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처럼 남궁 대표를 비롯해 위메이드의 주가까지 춤추게 한 '윈드러너'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동시출시, 친구초대 기능을 활용한 '버즈마케팅' 효과로 역대 최단기간인 이틀 만에 다운로드 수 350만건을 돌파했다.
역대 인기 카카오 게임들의 추이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는 동시에 모바일게임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것.
'매번 홈런을 칠 수 없다'고 운을 뗀 남궁 대표는 "위메이드의 다음 목표는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매출' 부문 첫번째 페이지에 위메이드 게임의 이름을 다수 올리는 것"이라며 "홈런보다 출루율을 높이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카카오, NHN재팬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연이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게임 사업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단행해왔다.
이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바이킹 아일랜드', '캔디팡', '터치파이터' 등 10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으나 대중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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