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자체 개발 중인 MMORPG '블레스(BLESS)'의 풀 트레일러 영상이 지스타2011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그간 '프로젝트B'로 알려져 온 '블레스'는 네오위즈의 첫 자체개발 MMORPG로,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리니지2' 등을 개발한 한재갑 PD 등 대형 MMORPG 개발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 온 150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중세 유럽 판타지 배경…공성전이 단연 일품
중세 유럽 판타지를 모티브로 한 '블레스'의 거대한 세계관은 종교와 이념의 차이로 인해 '히에라폴리스'와 '코스모폴리스'라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있다.
![[지스타2011] 베일 벗은 '블레스' 매력포인트 집중분석](https://www.gamechosun.co.kr/dataroom/article/20111110/83141/1y.jpg)
▲'블레스(BLESS)' 풀 트레일러 영상을 관람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관객들의 모습.
각각 5개의 종족으로 구성된 두 진영은 내부의 음모와 배신, 신념과 이상의 충돌, 종교적인 갈등과 같은 흥미로운 사건들을 만들어낸다. 이런 요소를 배경으로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캐릭터로 일궈낸 결과는 '블레스'의 일부가 되고, 여러 사건의 파편들이 모여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해진 스토리 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생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살아 숨쉬는 세계를 선보이겠다는 게 회사 측 각오다.
'블레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공성전(RVR전투)'다.
단순히 수적인 우세로 승부가 결정되거나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전략들이 적절히 배합된 거시적인 전투를 선보인다.
공중, 해상, 지상과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진에 진입할 수 있으며 사전 염탐이나 잠입을 통해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은신, 기습으로 적을 교란시키는 등의 전술이 펼쳐진다.
또한 땅 밑에 폭파 장치를 설치해, 방어벽을 파괴하고 침투하는 등 각종 지형지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전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레벨뿐만 아니라 저레벨 이용자들도 공성무기를 다루거나 소환수를 조종해 성벽을 허무는 등 각자의 역할을 통해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유저 간의 레벨 혹은 성향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투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 기술자, 모험가 등 삶 체험도 'OK'
'블레스'는 전투 플레이뿐 아니라 모험이나 취미생활, 경제활동과 같은 즐거움도 제공한다.
그간 MMORPG에서 주인공 자리를 지키고 있던 전사 외에도 기술자나 모험가, 상인, 학자, 예술가 등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단순한 게임의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할 만큼 깊이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스타11 특별 취재팀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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