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넷마블은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에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이하 리제로)' 콜라보 업데이트를 선보였습니다.
세 번째 리제로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신규 영웅은 현재 PvP계를 휘어잡고 있는데요. 특히 콜라보 영웅 최초로 듀얼로 출시된 '스바루&베아트리스'는 요정덱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 '빙결의 마녀 에밀리아'는 1랭크 스킬 빙결에 조건부 적 전체 빙결이라는 막강한 효과로 요정덱의 선택권을 높이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받는 중입니다.
스바루&베아트리스 및 빙결의 마녀 에밀리아 외에도 3차 리제로 콜라보에서는 서포터 포지션의 '프리실라'가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기존 콜라보 영웅인 '라인하르트'는 LR 진화가 개방되면서 현역으로의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리실라'와 'LR 라인하르트'의 주요 특징, 그리고 덱 구성 등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 태양희 프리실라
프리실라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서포터의 롤을 가진 영웅으로, 적 버프 및 자세 해제, 아군 능력치 증가 및 디버프 해제와 함께 개성을 통한 딜브레이크 & 능력치 감소 면역, 중첩 가능한 공관능 증가 등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점화에 대한 내성이 매우 뛰어난 편인데 자신에게 점화가 걸릴 때마다 생명력 회복, 그리고 점화 디버프가 있는 상태에서 적 공격에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받는 피해 감소 등 해당 디버프를 역이용한다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프리실라는 인간 종족으로 설정돼 있으나, 인간 뿐만 아니라 요정 영웅에게도 개성 효과가 적용되므로 요정덱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자원입니다.
- 비범한 행운
ㄴ 발동 조건 : 버프 스킬 (2스킬)로 디버프 해제 시 인간 & 요정 아군에게 부여 (1턴)
ㄴ 효과 (1) : 50% 받는 피해 억제 / 능력치 감소 면역
ㄴ 효과 (1) : 50% 받는 피해 억제 / 능력치 감소 면역
ㄴ 효과 (2) : 턴 경과로 해제 시 자신 스킬 랭크 업
- 오만한 불꽃
ㄴ 발동 조건 : 인간 & 요정 아군 스킬 치명타 발생 시 해당 영웅에게 부여 (2턴)
ㄴ 효과 : 스킬 사용 시 공관능 10% (최대 3중첩)
ㄴ 발동 조건 : 인간 & 요정 아군 스킬 치명타 발생 시 해당 영웅에게 부여 (2턴)
ㄴ 효과 : 스킬 사용 시 공관능 10% (최대 3중첩)
- 점화 관련
ㄴ 효과 (1) : 자신이 점화 디버프 걸릴 때마다 최생 10% 만큼 생명력 회복
ㄴ 효과 (2) : 자신에게 점화 디버프 걸려 있을 경우 적 스킬 치명타 미발생 / 점화 1개당 받피 20%씩 감소
ㄴ 효과 (2) : 자신에게 점화 디버프 걸려 있을 경우 적 스킬 치명타 미발생 / 점화 1개당 받피 20%씩 감소
스킬 구성 역시 서포팅과 유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스킬 ‘스텔라 스트라이크’는 1랭크에서는 단순한 단일 공격이지만, 2랭크부터 버프 제거 기능이 추가되고 3랭크에서는 여기에 자세 해제 효과까지 더해져 핵심 견제기로 완성됩니다.
2스킬 ‘플리커링 플레임’은 모든 아군의 디버프를 해제하고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버프 기술인데요. 해당 스킬로 디버프를 제거할 경우 개성과 연동되어 ‘비범한 행운’이 발동되기 때문에, 단순 정화가 아니라 받는 피해 억제 및 능력치 감소 면역, 그리고 스킬 랭크업까지 효과가 이어집니다.
필살기 ‘플레임 소나타’는 적 전체 공격과 동시에 아군 전체에 비범한 행운을 부여해 공방을 모두 잡는 형태입니다.
운용 측면에서 프리실라는 빛 킹과 같은 자세 기반 캐릭터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을 갖추고 있지만, 핵심인 자세 해제가 1스킬 3랭크에 도달해야만 하기에 즉각적인 대응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범한 행운에 의해 발동되는 랭크업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프리실라가 활약할 환경을 갖춰져 있는 상태인데요. 요정덱의 중추 역할을 하는 스바루&베아트리스와 LR 엘레인은 감염과 감전, 부식, 출혈 등 디버프를 활용하는 영웅들이기에 프리실라의 2스킬 디버프 해제가 빛을 발하며, 디버프 해제는 곧 비범한 행운 효과 발동의 트리거가 되는 매커니즘입니다.

아 충만한 버프는 기모찌
'신라' 및 '연 이화' 등 점화 기반 덱이 여전히 기용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프리실라는 해당 메타를 직접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선택지로 충분히 고려될 만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프리실라는 빋는 피해 억제 수치를 위해 필렙 3까지는 달성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LR 라인하르트
라인하르트의 LR 진화가 이뤄지면서 현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됐습니다. LR 라인하르트는 아군 콜라보 영웅과 덱 편성 시 기본능 및 최생이 증가하며, 1회 부활 효과의 추가가 이뤄졌습니다. 또 아군 콜라보 영웅의 사용 스킬 종류에 따라 자신 및 해당 아군에게 주피 증 및 1회 회피 or 디버프 면역, 그리고 모능증 등의 효과가 제공됩니다.
기존의 5종(불사, 디버프 면역, 주피증, 모능증, 회피) 효과 중 랜덤 1종 적용에 더해, 추가로 버프를 자신에게 부여하면서 한 번 더 강화가 이뤄지는 셈이죠.
- 랜덤 버프 5종
ㄴ 발동 조건 : 아군 턴 시작 시 자신에게 부여 (1턴)
ㄴ 효과 : 주피증 +50% / 모능증 +25% / 1회 회피 / 디버프 면역 / 불사 중 효과 1개 무작위 부여
ㄴ 효과 : 주피증 +50% / 모능증 +25% / 1회 회피 / 디버프 면역 / 불사 중 효과 1개 무작위 부여
- 무적
ㄴ 발동 조건 : 사망 시 자신에게 부여 (1회 한정)
ㄴ 효과 : 1턴 간 불사
ㄴ 발동 조건 : 사망 시 자신에게 부여 (1회 한정)
ㄴ 효과 : 1턴 간 불사
- 스킬 종류에 따른 버프
ㄴ 발동 조건 : 아군 콜라보 영웅의 사용 스킬 종류에 따라 자신 및 해당 아군에 부여 (1턴)
ㄴ 효과 (1) : 공격 스킬 사용 시 -> 주피증 50%
ㄴ 효과 (2) : 버프 및 회복 스킬 사용 시 -> 1회 회피 or 디버프 면역 중 1종
ㄴ 효과 (3) : 필살기 -> 모능증 25%
ㄴ 효과 (3) : 필살기 -> 모능증 25%
스킬의 경우, 전설 진화 전과 마찬가지로 단일기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적으로 피해량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2스킬의 경우 2랭크부터 필게 1칸 추가 생성이라는 조건이 붙으면서 활용도가 높아진 모습입니다.
일단 신규 콜라보 영웅과 비교했을 때 범용성 자체는 좀 더 갖추고 있습니다. 인간 영웅이지만 콜라보 영웅이라는 조건만 만족한다면 시너지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현 시점을 기준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추후 등장할 콜라보 영웅들과도 조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생존력 자체가 매우 높아진 만큼, 리제로 콜라보 이후의 운영 중심 전투에서 탄탄한 생존력을 베이스로 중, 후반부에도 꾸준히 써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턴은 랜덤 버프로 버티면서 말이죠.
LR 라인하르트는 자신만을 강화해가는 매커니즘에서 아군 콜라보 영웅이 사용하는 스킬에 따라 해당 영웅에게도 버프를 제공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게다가 랜덤이 아닌 확정 발동 1턴 생존기와 함께 필살기 게이지 증가까지 곁들여졌죠. 특히 중후반까지 이어지는 난타전에서 살아남고, 필살기를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는 조커와 같은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랜덤 버프에 의한 기도 메타가 전제인 만큼, 매판마다 체감이 달라진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LR 라인하르트는 최생 기준 피해를 주는 타입의 영웅인 만큼 장비는 생철이 기본 구성입니다.

빠르게 발동하는 필살기 성능은 GOAT
프리실라와 LR 라인하르트는 스바루&베아트리스와 빙결 에밀리아, 그리고 빛 킹 및 LR 엘레인에 비해서는 기용되는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요정덱 미러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프리실라, 또는 LR 라인하르트는 조커가 될 수 있습니다. (희망사항)
주요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바루 & 베아트리스 / 프리실라 / LR 라인하르트 (서브 : 멀린 & 에스카노르 or 타마키)
- 스바루 & 베아트리스 / 프리실라 / 다크니스 (서브 : 멀린 & 에스카노르 or 타마키)
- 스바루 & 베아트리스 / 프리실라 / 고죠 반 (서브 : 멀린 & 에스카노르 or 타마키)
- 스바루 & 베아트리스 / LR 라인하르트 / 신라 (서브 : 멀린 & 에스카노르 or 타마키)
프리실라 & LR 라인하르트로 덱을 구성 시에는 요정보다는 인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불꽃 소방대의 '타마키'를 서브 영웅으로 기용하게 되며, 멀스카 역시 서브 영웅으로 출전시켜 반전을 노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프리실라는 자세 해제가 있으므로 빛 킹 견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2스킬 3성에서 자세 해제가 가능한데, 통상적으로 3턴부터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빛 킹이 있어야 활용도가 높아지긴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빛 킹 대신에 에밀리아를 기용했을 때, 그리고 프리실라가 빙결 or 석화 상태일 때는 말 그대로 무방비가 됩니다.
프리실라의 핵심은 역시 2스킬의 활용이며, 이를 통해 인간덱을 단단히 만들면서 스바루&베아트리스로 딜러 역할을 하며 적을 하나씩 잡아나가야 합니다.

디버프 해제는 곧 버프
LR 라인하르트는 여전히 기도 메타가 필요하긴 하지만 생존력이 크게 보강되면서 후반부까지 써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의외로 자신의 딜량 자체는 아쉽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썰려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턴을 잡아야 유리하다는 점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 해제를 빙자한 딜 스킬;
사실 현 상황에서는 인간덱보다는 요정덱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인간덱으로 요정덱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고, 어느 정도 운빨도 따라줘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서브로 등장하는 멀스카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무엇보다도 생명력 회복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후반부에 불리함을 극복하기 어려웠습니다.
추가로 LR 라인하르트는 충분한 딜량을 뽑아내지 못하는 대신, 프리실라는 서포터 롤임에도 불구하고 딜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니녀석... 나보다 좋은 무적을 가졌구나?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