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는 자사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편의성과 조작 개선에 나섰다.
4일 업데이트에서는 투구 외형 표현 옵션을 추가하는 한편, 개인 창고의 최대 용량을 1,000칸까지 확장하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존 이동 조작 방식을 선호하는 이용자를 위해 '이동 조작 방식 선택' 옵션도 새로이 추가하는 등 조작 관련 개선이 이뤄졌다.
개인 창고 용량의 경우, 최대 1,000칸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집과 파밍의 비중이 높은 게임 특성상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창고는 기본 240칸에서 총 5단계에 걸쳐 확장하게 된다.
이동 조작 방식 선택은 옵션에서 '기본'과 '클래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이동 조작은 달리기 키를 누르고 있으면 캐릭터가 가속하는 형태이며, 클래식 이동 조작은 달리기 키를 연탁해 가속하는 형태이다. 이와 더불어 탑승물의 기력 소모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기본 이동 조직 시에는 달리기 키를 누르고 있으면 일정 주기로 기력이 소모되면서 가속하게 되며, 클래식 옵션 설정 시에는 질주 상태에서 달리기 키를 누를 때마다 기력이 소모되면서 가속하게 된다.
이외에도 공격 동작 후 점프 입력 반응 속도 개선과 비행 기술 발동 조건 완화 등이 이뤄진 점도 눈여겨 볼만하며, 탑승, 혹은 비행 기술 사용 등인 상태에서도 어비스의 흔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건이 완화됐다.
페일룬에는 어비스 흔적이 추가로 배치되면서 이동 편의성을 높였으며, 빛 반사 기술을 사용하거나 랜턴을 비추면 폭발통을 더욱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개선했다. 또 고양이 전용 신규 갑옷 및 투구 1종을 추가하는 등 소소하지만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UI 관련 개선 사항도 존재한다. 저장과 불러오기 메뉴를 분리하고 아이템 사용 알림의 바로가기를 사용할 경우 해당 아이템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 가이드 가독성 개선과 함께 상점 정렬 방식 변경 역시 이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업데이트 내용이다.
그래픽 및 성능 부문에서는 PC·콘솔 전반에 걸친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FSR 및 DLSS 관련 품질이 개선됐으며, 레이트레이싱 반사 오류와 화면 깜빡임 등 다양한 그래픽 문제가 해결됐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충돌 현상 수정과 함께 전반적인 퍼포먼스 개선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투구 외형 표현 옵션이 추가돼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확대됐다. 개발진은 향후 캐릭터 무기 숨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혀 추가적인 외형 옵션 개선도 예고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속도감 있는 업데이트 기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실제로 조작 개선, UI 정비, 버그 수정, 성능 최적화까지 전방위적인 손질이 짧은 주기로 이어지며 게임 완성도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발빠른 대응과 꾸준한 개선이 맞물리면서 붉은사막은 라이브 서비스에 준하는 업데이트 경쟁력을 갖춘 패키지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