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11월 20일(목)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될 신규 SSR 니케, '솔린 : 프로스트 티켓'의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프로필 사진으로 앞모습만 봐도 귀여웠는데 뒷모습이 생각보다도 더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특히, 솔린 체형만 소화 가능한 저 머리 스타일은 규격 외의 귀여움을 자랑합니다. 3주년에 등장한 '차임'도 그렇고, 최근 니케 개발진에 이 분야 전문가가 입사한 모양이네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솔린'의 이격은, 힐러형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다만, 1버스트 40초라는 생각지도 못한 제한이 있습니다. 물론 정작 버스트에는 폭힐 외에 다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평상시에는 토템처럼 사용하다가 위험할 때만 쓰란 얘기가 아닐까 싶네요.
'솔린 : 프로스트 티켓'은 '1버스트', '지원형'에 '샷건(SG)'을 사용하는 '수냉' 코드 니케입니다.
아군의 위기 상황에 회복 효과를 제공하는 힐러형 니케로, 높은 회복량을 통해 체력을 한 번에 회복시켜 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1스킬 '티켓 확인할게!'는 전투 시작 시와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아군 전체에게 티켓 1장 발권 : 최대 2장까지 발권 가능(지속) 효과를 부여합니다. 티켓 효과 : 시전자 기준 최대 체력만 10% X 티켓 수만큼 증가 효과를 부여합니다.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7.48초 감소 효과를 주고,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첫차 할인 해제' 효과를 부여합니다.
여기서의 '티켓 발권'은 '솔린 : 프로스트 티켓'의 모든 메커니즘의 기본이 됩니다. 전투 시작 시 1장, 버스트 스킬 사용 시 1장이 충전되며, 기본 충전 단계에서 티켓 1장당 아군의 체력이 10%씩 증가합니다. 또, 지원형 니케에게 가장 중요한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 감소 효과를 가졌습니다.
여기 붙은 '첫차 할인' 효과는 2스킬에 붙은 효과로, 티켓 소모를 막아주는 효과입니다.
2스킬 '열차 탑승 도와줄게!' 자신을 포함한 아군 누군가의 체력이 15% 이하 도달 시 대상이 티켓 보유 상태라면 대상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2.27% 회복 효과를 부여하고, 티켓 1장이 감소합니다.
또, 전투 시작 시 아군 전체에게 '첫차 할인(6초 유지)' 효과를 줍니다. '첫차 할인'은 2스킬 '열차 탑승 도와줄게!'의 효과로 인한 티켓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즉, 아군의 체력이 바닥일 때 즉시 효과를 주며, 티켓 1장이 감소되나, '첫차 할인' 효과 덕분에 쉽게 말해 초반 객사를 한 차례 더 막아줄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좋아보이긴 하지만 반대로 보면 발동 조건이 너무 빡빡한 편이라 노리고 쓰기엔 아예 써먹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될 스킬 효과로 보이기도 합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자폭 랩쳐들에 힘 없이 쓸려 가는 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버스트 스킬 '안전하게 모실게!'는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32.26% 회복 효과를 부여합니다.
'솔린 : 프로스트 티켓'은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1버쿨감힐토템'입니다. 버스트 쿨타임 감소 캐릭터에 힐러라는 장점은 있지만 아군 버프 능력이 완전히 전무, 딜 기여도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미 샷건덱에는 '토브'라는 고정 1버스트가 있는 상황이라 딱 토템으로 쓰기에 좋은 캐릭터로 보이며, 굳이 따지면 너무 아파서 버티기 위주로 플레이해야 할 때 추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버티기 파츠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까지 딜 기여도가 없는 니케는 아예 처음인가 싶기도 한데, 어쨌든 참 오랜만인 것 같네요. 그래도 귀여운 것도 성능이기 때문에 귀요미 덱 완성을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