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가 최근 신규 캐릭터 '벨시' 그리고 '갤러해드' 픽업을 동시 진행하면서 신규, 복귀 최적의 타이밍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로스트 소드에는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가 존재하고, 또, 각각 추천 조합이 달라집니다. 때문에 효율적인 캐릭터 육성과 알맞은 조합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현재 로스트 소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필수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각각 초월, 공명 선택 여부를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벨시'는 핵심 기사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 받습니다.
뛰어난 탱킹력에 긴 지속시간의 추가 피해 디버프와 기절 덕분에 PVE는 물론 PVP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궁극기의 디버프 효과를 위해 5초월이 우선시 되며, 공명의 경우 필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초월이 끝나고 나면 해볼 만합니다.

'란슬롯'은 업데이트 당시부터 꾸준히 필수 캐릭터로 언급되던 캐릭터입니다.
생명력에 비례한 딜과 빠른 궁극기 사이클 덕분에 벨시와 마찬가지로 PVE와 PVP 모두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스테이지 등을 미는데 핵심 멤버로 활약하는 딜러인 만큼 당연히 고초월이 우선시 되는 캐릭터입니다.
공명 카드의 경우 생명력을 올려주는 카드로 1장 정도 만들어 두면 생명력과 관련된 캐릭터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로엔그린'은 최초의 후열 기사캐릭터로 빠른 공격속도와 강력한 딜 덕분에 큰 인기를 끄는 캐릭터입니다.
분신인 블랙 스완을 소환해 함께 싸우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티아마트 마법사 덱의 비중이 높았던 로스트 소드에서 새롭게 기사 덱의 메인 딜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빠른 공격 속도 덕분에 스톤헨지 통발덱 등에서도 사용돼 단순 딜러 자리 외에도 여기저기 쓰임새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로엔그린은 대부분 자신의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초월은 물론 공명까지 해두어야 합니다.

'갤러해드'는 로스트 소드 초창기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무적 서포터입니다. 아군 전체에게 무적을 거는 강력한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일단 막힌다 싶으면 넣어볼 만한 캐릭터죠.
또한, 궁극기가 마법사와 사수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를 주기 때문에 기사 캐릭터들과의 조합보다는 마법사 캐릭터와의 조합이 주류를 이룹니다. 특히, 티아마트와의 궁합이 굉장히 좋습니다.
갤러해드 카드의 경우 필수급은 아니기 때문에 초월을 우선시하며, 후에 초월을 하고도 카드를 획득하게 된다면 그때 공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기사 캐릭터 중에서는 빠른 공격속도를 이용한 '아네사'와 감전에 특화된 '루아', '란'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이들은 모두 공명 카드가 강력하기 때문에 초월하기 전에 모두 공명을 해서 카드를 확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수 캐릭터 중에서는 현재 '진베디비어'와 '이자벨', '리사' 정도가 핵심으로 사용됩니다.

'진베디비어'는 속박을 이용해 적을 봉쇄하고 적에게 피해를 주면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힐러의 역할을 겸하는데요. 현재 사수 캐릭터 중에서 독보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캐릭터입니다. 로스트 소드에 있는 모든 콘텐츠에서 사용된다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서포터인 만큼 초월이 엄청 중요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공명 카드는 딱히 유니크하다거나 필수적인 카드는 아니기 때문에 초월을 우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자벨' 역시 서포터로 사용되는 사수 캐릭터인데요. 자신과 아군이 받는 피해를 일정 횟수 무효화 시키는 캐릭터로 갤러해드처럼 아군을 보호하는데 특화돼 있습니다.
명함만으로도 기본 역할을 충분히 하는 편이고, 공명 카드도 크게 비중이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이 쉽고,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리사'는 '로엔그린'이 업데이트되기 전까지 '혼돈' 속성의 메인 딜러 역할을 맡아온 캐릭터입니다.
자신의 공명 카드를 이용해 강력한 광역 공격이 가능하기에 '로엔그린'과 별개로 특수한 콘텐츠에서 조커픽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광역 딜을 하기 위해서는 공명 카드가 필수적이라 공명을 먼저하고 초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랫동안 핵심 덱으로 군림해온 마법사 포지션의 캐릭터는 전체적으로 쓰임새가 많은 캐릭터가 많습니다. 핵심 캐릭터인 '티아마트'와 '비비안', '에린'에 이어 '멀린'이나 '에바', '크리스티나'도 충분히 활용처가 존재합니다.

'티아마트'는 마법사 덱의 핵심으로 '신성' 속성 광역 딜러입니다.
강력한 광역 공격을 쏟아부을 수 있는 데다 신성 속성이기 때문에 속성 페널티도 없어 어떤 콘텐츠에서든 밥값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딜러인 만큼 고초월이 추천됩니다만, 본인 카드 역시 필수로 착용하기 때문에 초월에 앞서 공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비안'은 속박 상태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자연' 속성 딜러로 진베디비어 업데이트와 리워크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급부상한 캐릭터입니다.
'티아마트'에 버금가는 딜량을 보유하고 있고 속박 플레이가 기본이기 때문에 파티 전체의 생존도 유리한 편입니다. 단, 속박 상태 이상을 가진 캐릭터와의 조합을 필요로 합니다.
공명 카드가 제공하는 팀버프가 막강하기 때문에 굳이 '비비안' 조합을 쓰지 않더라도 공명은 우선적으로 반드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연히 딜러로 사용하려면 고초월을 해줘야 합니다.

'에린'은 현재 최고의 서포터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릭터입니다.
아군 전체에게 생명력 비례한 강력한 광역 보호막을 부여하며 추가 피해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벨시 업데이트 전까지는 독보적인 피해 버프 캐릭터로 손꼽힐 정도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아군 전체를 보호하면서 피해량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S급 서포터로 활용됩니다. 당연히 초월할수록 버프 효율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초월이 우선적입니다.
공명 카드도 팀버프를 제공하기 때문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팀버프 카드가 더 인기가 많기 때문에 공명 우선순위가 높지는 않습니다.
이외에도 S급 공명 카드 효과를 가진 '멀린'과 최근 밸런스 패치를 받은 '크리스티나' 등도 여전히 마법 덱 조합에서 활약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힐러 캐릭터 중에서는 '디안 캐트'가 독보적입니다.

'디안 캐트'는 마법사와 사수에게 버프를 주는 '갤러해드'와 반대로 기사 캐릭터에게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는 힐러 캐릭터입니다. 적을 공격할 때마다 아군에게 힐을 제공하며, 궁극기로 기사 캐릭터에게 막강한 버프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속성은 기사 덱의 핵심 '로엔그린'에 이어 최근 업데이트된 기사 '벨시'까지 성능 캐릭터로 평가 받으면서 '디안 캐트'의 인기도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디안 캐트'의 공명 카드는 공격 속도 증가라는 유니크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피해량 증가는 미비해 스톤헨지 등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많이 채용되지는 않는 카드입니다. 그래서 공명보다는 초월을 추천합니다. 스킬 레벨 상승을 위해 최소 3초월 이상은 하는 것이 좋겠죠.
이외에도 콜로세움이나 특수한 보스 스테이지에서 한정적으로 쓰이는 '클레어'의 경우 사망 패시브를 위해 초월을 일부러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명 카드도 딱히 매력적이지 않아 클레어는 명함으로도 충분하겠네요. 반대로 공격력 버프를 다수 제공하는 '리아'는 버프 효과 상승을 위해 공명보다는 초월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