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나의 초자연 미스터리 RPG '신월동행'이 8월 21일(목) '위기의 빌딩(하)' 업데이트 PV와 함께 새롭게 추가될 신규 특수 요원 '리치'의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재벌집 철부지 아가씨로 등장한 바 있는 '리치'는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자신감을 되찾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내면의 성장을 이루는 인물이며, 사실상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상편'이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자회'의 과거를 다루며 사건 해결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면 '하편'은 '리치'의 이야기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달리아' 사건이 해결된 이후의 이야기로 보이는데, 별도의 미니게임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앞으로 '신월동행'이 보여줄 콘텐츠 기획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신월동행》 위기의 빌딩 버전 예고 PV : 하편 - 「바보로 살아남기」
'리치'의 경우 미래시로 알려진 성능과는 별개로 워낙 귀엽고 천진한 역할이라 스토리상 호감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되네요.
'리치'는 '돌격형', '이성' 속성의 요원입니다. 이벤트 말미 초실체 '달리아'의 결속자가 되므로 전투 스타일 역시 '달리아'를 활용한 공격을 가합니다.
일반 공격 '친절한 비'는 리치가 선택한 적군에게 물리 피해를 줍니다.
전술 스킬 '가구 장난'은 리치가 선택한 적군에게 물리 피해를 주고, '뿌리 임대'를 추가합니다. 대상이 퇴장하면 공격자가 EP를 획득하고, 공격자 최대 일정 체력만큼 공격자를 고정 치유합니다. 해당 효과는 '뿌리 임대'의 대상이 퇴장하거나 리치가 '가구 장난'을 사용해 타깃을 변경할 때까지 지속됩니다. '뿌리 임대'는 제거되거나 저항할 수 없습니다.
필살기 '시장에 핀 꽃' 리치가 선택한 적군에게 물리 피해를 줍니다. 전장 내에서 유닛이 퇴장할 때마다, 자신에게 '부동산 파동'이 1단계 추가됩니다. '시장에 핀 꽃'의 피해가 일정량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최대 8단계 중첩되며, 해당 효과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고유 특성 '집주인'은 아군이 '뿌리 임대'의 대상을 처치 시 자신도 일정 확률로 동일한 효과를 얻습니다. 피해를 받을 시 공격자의 체력이 자신보다 낮으면 받는 피해가 감소합니다.
지원 스킬 '시장에 핀 꽃'은 리치가 선택한 적군에게 물리 피해를 주고, '뿌리 임대'를 추가합니다. 대상이 퇴장하면 공격자가 EP를 획득하고, 공격자 최대 일정 체력만큼 공격자를 고정 치유합니다. 해당 효과는 '뿌리 임대'의 대상이 퇴장하거나, 리치가 [지원: 시장에 핀 꽃]을 사용해 타깃을 변경할 때까지 지속됩니다.
'뿌리 임대'는 제거되거나 저항할 수 없습니다. 한주 앞서 출시되어 4돌파 이상의 투자까지도 권유받는 '자회'와 달리 '리치'는 지금 단계서 활용도가 마땅치 않은 요원이긴 합니다.
EP / 체력 관리를 돕는다는 이점과 퇴장 메커니즘 덕분에 굳이 쓰려면 사실상 잡몹이 리필되는 지금 위험 재현에서 '자회'-'천성'과 쓸 수는 있겠습니다만 '자회'가 EP가 그렇게 부족한 요원이 아니고, 정작 본인은 단일 딜러란 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즉, 투자하면 쓸 수 있으나 선택과 집중에서 우선 순위가 갈리는 요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