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조이', 신규 맵 '차하야'에서의 자급자족 휴양! 첫 DLC 15일 특별 방송서 소개

크래프톤 인조이 스튜디오는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첫 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의 출시를 앞두고 15일 '인조이@차하야'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DLC의 핵심 콘텐츠인 신규 맵 '차하야'의 특별한 분위기와 핵심 콘텐츠 등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함과 더불어 8월 업데이트에 포함되는 다양한 신규 요소를 공개했다. 아울러 인조이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인조이의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김형준 PD는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긴밀하게 소통하는 행보를 보여줬다.

차하야는 휴양지 콘셉트를 가진 신규 맵으로, 기존 맵의 공항 버스 정류장에서 공항 버스를 타고 차하야로 떠나는 것이 가능하다. 차하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는 직접 휴가를 떠나는 조이의 모습을 통해 소개됐다.

새로운 자금 대출 시스템이 존재하며, 재해 발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도 등장한다. 땅을 파서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가공해 다른 조이에게 판매할 수 있다. 특히 가격 흥정이 가능하며, 기존 도시들처럼 가판대를 설치해 다른 조이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아울러 배를 타고 바다를 가로지를 수 있고 배 위에서 낚시도 가능하다. 바다 속을 살펴보는 스노클링도 제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리조트에서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당구를 즐기거나 바다, 혹은 넓은 수영장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 게임과 럭키 드로우 등의 소소한 재미도 제공한다. 차하야는 수많은 섬으로 이뤄져 있는 곳인 만큼, 무인도로 탐험을 떠나는 것도 가능한 모습이다.

휴양지를 메인 콘셉트로 하고 있기에 직장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이용자가 자급자족으로 생활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큰 물고기를 잡아 팔거나, 스노클링을 통해 바다 생물을 발견해 도감을 완성해나가는 재미도 담았다. 현재 자유로운 스노클링은 불가능하지만 향후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바다를 누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차하야의 맵 크기는 도원과 블리스베이의 중간 크기 정도이며 리조트의 경우 체크인한 후에 자신의 룸에서 생활하면서 리조트에 있는 놀이기구와 수영장, 식당 등을 이용하는 구조로 개발됐다. 리조트 전용 코인을 구매해 거북이 로봇 레이스에 돈을 걸어보는 즐길거리도 추가됐다.

김형준 PD는 "어디서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 인조이의 매력"이라고 언급하면서 "차하야에서 한가로운 삶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리조트 기능의 경우 조금은 어설픈 면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수영은 블리스베이의 바닷가에서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차하야로의 휴가는 가족 전체가 함께 떠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며, 추후 가능하도록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하야는 크게 2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의 납품점에 유저가 생산한 아이템을 내다팔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납품점에는 시세가 매일 변경되는 만큼, 시세가 높은 물건을 구해서 적당한 타이밍에 판매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플레이하고 있는 조이가 가판대에 물건을 판매할 경우, 다른 조이가 지나가면서 마음에 들 경우 구입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첫 DLC 추가와 함께 이뤄지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황사 및 폭염 등의 자연재해 추가, 이동 수단 킥보드 및 오토바이 추가, 애니메이션 및 렌더링 라이트 개선, 선박 조작, 지역 정보 표시 추가, 속마음 말풍선 추가 등이 이뤄지며 행동에 조이들이 반응하게 된다. 또 가족 도감 및 가계부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며 신규 캐릭터 아이템이 대거 추가되면서 조이를 자유롭게 꾸미는 것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