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 니케'가 메인 시나리오 '39챕터 : 운명을 뒤흔들 [인자]'와 '40챕터 : 헤매고 나아가기 위한 [선택]' 사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드디어 '나유타'가 등장합니다.
파이오니아 스쿼드를 비롯한 필그림들 사이에서도 신비한 인물로 여겨지는 '나유타'는 그 동안 인물들의 대사나 기록물에서만 언급됐던 인물이죠.
오랜 시간을 홀로 방랑하는 인물로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또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으로 여겨져 이제나저제나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던 인물입니다.
지상임에도 불구하고 농경 재배에 성공한 의문의 장소도 등장하고, 또 하나의 페어리테일 타입 니케 '피노키오'와 그녀가 '아저씨'라 불리는 의문의 상대도 등장합니다.
정황상 '피노키오'를 만나는 곳은 피노키오 동화의 한 장면처럼 '포비스트'가 삼켜진 변종 마더웨일, 웨일리(고래)의 뱃속 혹은 등판 위로 보이고, 그녀가 말하는 '아저씨'는 '제페토' 혹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랩칠리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 챕터에서 웨일리에게 먹힌 '포비스트'의 모습도 잠깐 지나가며, 이러한 '포비스트'를 추적하는 일이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레비아탄'과 '지즈'의 옆에 깡통 로봇 같은 것은 '랩칠리언'으로 보입니다.
카운터스 스쿼드 3인방이 서로 다른 길을 향해 가는 불길한 장면도 언뜻 나옵니다. 이미 각성한 '라피 : 레드 후드' 외에 '아니스'와 '네온' 역시 파워업을 위해 내면의 성장을 이뤄내는 스토리가 계속될 거란 암시 같기도 하네요.
또한, 마지막 '리버렐리오'로 예상되는 촉수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다가올 3주년을 위해 언급만 되던 많은 주요 인물들이 실제로 하나, 둘 모이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메인 시나리오에 등장한 신규 니케 4인의 프로필이 깜짝 공개됐습니다. 이들은 메인 시나리오 챕터 39~40에서 등장할 4명의 니케들로 PV에 등장한 '피노키오'와 '나유타' 외에도 2명의 니케가 언급됐는데 특이하게도 머리 위에 헤일로를 달고 있습니다. 헤일로가 있다는 점에서 아마도 '에닉'이 직접 제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 2기의 니케들이 아닐까 예상되네요.
신규 이벤트 스토리로 추가될 앱솔루트 스쿼드 이야기도 기대되는데, 메인 챕터 역시 상당한 볼륨의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