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원 핸드 모바일 슈팅 '승리의 여신: 니케'가 5월 29일 새롭게 추가될 SSR 니케,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의 또 다른 멤버 'K(케이)'의 스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스탠딩 일러스트로는 자주 봤던 'K'지만 사격 자세는 완전히 색다른 느낌으로, 앞모습과 뒷모습 모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버스트 스킬 연출도 성격답게 화려하고 시원시원합니다.
'K'는 '3버스트', '화력형'에 '기관단총(SMG)'를 사용하는 '전격' 코드 니케입니다.
크리티컬 공격이 명중하면 강력한 공격을 하는 화력형 니케로, 마지막 탈환 발사 시 자신의 크리티컬 확률이 증가하며, 자신과 아군의 최대 장탄 수를 감소시킵니다. 보다시피 장탄 수 감소 기믹을 들고나왔습니다. 떠오르는 애들이 몇 명 있죠.

1스킬 '정의 천칭'은 마지막 탄환 공격 시 자신에게 기울어지는 천칭 : 크리티컬 확률 0.75% 증가 (100중첩, 지속) 효과를 부여하고,
기울어지는 천칭 중첩량 29개 증가 효과를 부여합니다.
기울어지는 천칭 중첩량 29개 증가 효과를 부여합니다.
여기에 펠릿이 크리티컬 4회 명중 시 대상에게 최종 공격력 23.9% 추가 대미지를 줍니다. 또,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자신에게 '기울어지는 천칭 제거' 효과를 부여합니다.

크리티컬 확률 버프가 무려 100중첩, 쉽게 말해 풀 중첩 75%의 크리티컬 증가 효과입니다.
펠릿은 한 번 사격할 때 발사하는 총알 개수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SMG에 펠릿 얘기가 왜 나오나- 했더니 이건 버스트 스킬에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 효율 역시 버스트 스킬에 영향이 있습니다. 사실 크리티컬 확률 버프가 그렇게 대단한 버프라고 볼 수는 없는데 그나마도 스택 강제 초기화가 못내 아쉽네요.
2스킬 '정의 집행'은 기울어지는 천칭 적용 시 아군에게 '정의 실현' 효과를 부여합니다. '정의 실현'은 최대 장탄 수가 감소하는 대신 공격 대미지가 증가하는 효과를 부여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효과 1 : 최대 장탄 수 51.13% 감소 (10초 유지, 동일 효과 중복 불가)와 효과 2 : 공격 대미지 10.62% 증가 (10초 유지)를 줍니다. 풀 버스트 타임 종료 시 아군 전체의 '정의 실현' 효과를 제거합니다.

장탄 수 감소야 캐릭터 특징이니 당연한 내용인데, 일단 동일 효과 중복 불가가 있어서 '프리바티' 스킬과 중첩 사용이 안 되고, 대신 있는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는 수치가 10% 안팎이라 사실 체감되긴 어려워 보입니다.
버스트 스킬 '정의로운 수단'은 자신에게 사용 무기 변경 효과를 줍니다.
변경된 무기는 대미지 : 최종 공격력 92.5% 대미지를 주고, 펠릿 개수 10개, 공격 속도 90% 감소, 유지 시간 10초의 제원을 갖습니다. 추가 효과로 시전자 기준 공격력 63.36% 증가 (10초 유지)와 공격 대미지 21.12% 증가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실제 영상을 봤을 때 일반 공격 시 SMG 특유의 엄청난 연사력으로 속사를 퍼붓다가 버스트 사용 시 샷건으로 쾅! 쾅! 한방에 펠릿을 모조리 때려 넣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옆에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와 함께 하면 서로 쾅! 쾅! 타격감 있게 딜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공격력 증가와 공격 대미지 증가를 받고 딜량을 뽑아내는 식이니까 본인의 체급만 확실하다면 화력 면에서는 좋아 보이긴 합니다만 딱 한 가지, 장탄 감소 기믹을 가졌음에도 정작 재장전 속도 증가가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 점 하나 때문에 '프리바티'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단순히 생각하면 '도로시',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를 받쳐 주는 3버스트 요원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현재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는 현재 메인 덱급 성능을 발휘하는 '신데렐라-루주' 덱 파츠로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서 이에 대한 활용성은 따로 테스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누가 봐도 '아니스 : 스파클링 서머' 파츠인데 기존 덱을 재배열할 정도로 'K' 자체 체급이 얼마나 높은가-가 가장 중요하겠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