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1일부터 17일 사이에는 총 18종의 신작이 출시된다.

11월 14일 출시 예정작 중 눈여겨볼 만한 게임으로는 탐색형 어드벤처 게임 '리파인드 셀프: 성격 진단 게임'과 내러티브 중심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RPG '브로큰 로즈', 힐링 시뮬레이션 게임 '스피릿티' 등이 있다. 이어서 15일에는 액션 플랫포머 '카르마주', 액션 어드벤처 'UFO 로봇 그렌다이저 - 더 피스트 오브 더 울브스'가 출시된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나루토' 시리즈를 게임으로 개발한 '나루토 X 보루토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가 15일 정식 발매되며, 액션 FPS '위조덤'과 2.5D 플랫포머 '아메리칸 아카디아', 메트로배니아와 소울라이크를 결합시킨 '더 라스트 페이스' 등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7일에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최신작 '페르소나5 택티카'와 1996년 발매된 '슈퍼 마리오 RPG'의 리메이크작, 액션 어드벤처 '블루이: 비디오 게임' 및 '플래시백2', '더 워킹 데드: 데스티니스', 독특한 콘셉트의 시뮬레이션 게임 '더 킨데만 레메디' 등이 발매된다.

■ 나루토 X 보루토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

'나루티밋' 시리즈의 최신작 '나루토 X 보루토 나루티밋 스톰 커넥션즈'가 오는 16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닌텐도 스위치로, 17일에는 PC로 발매될 예정이다.

본 작품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나루토 이야기 중 소년편부터 최종 결전까지의 볼거리를 엄선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오오츠츠키 아수라'와 '오오츠츠키 인드라'의 참전도 예고됐다.

아울러 조작 모드 '심플'이 추가돼 간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스페셜 스토리에서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전투를 그려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더 라스트 페이스

메트로배니아와 소울라이크의 요소를 담아낸 '더 라스트 페이스'를 오는 16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PC,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로 만나볼 수 있다.

더 라스트 페이스는 매우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던전 곳곳을 탐험하면서 장비를 점차 업그레이드해가면서 강력한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어는 근접 무기부터 마법, 원거리 화기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볼 수 있으며 처형 모션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고딕풍의 픽셀 아트를 통해 더 라스트 페이스만의 고유한 매력을 뽐내고 있기에 매트로배니아 장르 마니아에게는 매우 반가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페르소나5 택티카

'페르소나' 시리즈의 최신작 '페르소나5 택티카'가 17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1 MORE'와 '총공격' 등 시리즈 특유의 배틀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동료 캐릭터와의 연계를 통한 통쾌한 액션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 특별한 기믹과 클리어 조건을 지닌 추가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클리어 조건을 가진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리플레이 기능으로 재도전하면서 캐릭터를 한층 더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