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신작 PC 및 모바일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오는 3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프라시아 전기는 SLG 장르의 요소를 녹여내면서 MMORPG 그 이상의 재미를 갖춘 작품으로, 동일한 목표, 혹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결사를 이뤄 함께 성장하고 전투를 펼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드 개념의 결사는 프라시아 전기의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다. 결사 캠프 및 거점을 경영하면서 발전시켜나갈 수 있으며 결사원이 단합해 거점을 점령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타 결사와 협력, 혹은 대립하면서 전투를 넘어 전쟁의 재미까지 느껴볼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모든 콘텐츠가 결사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용자는 결사 단위로 함께 성장하면서 SLG 장르의 요소를 활용하고 거점전과 봉인전, 공성전과 같은 볼륨감있는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인 결사와 결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결사의 출발지인 결사 캠프 & 결사의 목표인 거점
결사를 창설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결사에 가입해 소속되었다면 결사 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 결사 캠프는 결사의 출발지라 할 수 있으며 결사원 개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추종자를 파견해 각종 자원을 채집하고 결사에 필요한 제작 및 연구를 진행 가능하다.

각 월드마다 총 21개가 마련돼 있는 거점은 결사가 거점전을 통해 점령하게 되는 곳이다. 거점전을 통해 거점을 점령한 결사는 해당 거점을 경영할 수 있게 되는데, 건물의 건설 및 업그레이드, 세금 징수, 채집장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거점을 소유하고 있는 결사는 거점 보유 효과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 따라 전투에서도 더욱 유리해진다.

■ 거점 경영의 핵심은 건물 건설 및 관리
거점에는 본부와 잡화상점, 대장간, 의뢰소, 제단 등의 건물이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본부는 다른 건물들을 업그레이드해야 발전시킬 수 있으며, 본부를 발전시킬 경우에 타 건물들을 더 높은 레벨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한다.
잡화상점은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판매하는 기능을 한다. 대장간의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시 아이템 제작의 대성공 확률이 상승한다. 결사가 거점을 점령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세금 징수라 할 수 있다. 다른 결사원이 거점의 잡화상점, 혹은 대장간을 이용할 시에는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고, 해당 수수료는 거점을 점령한 결사가 거둬가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결사로부터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탑과 성문, 제단 등의 건물도 거점에 세울 수 있다.
또 거점의 제작소는 검은칼 제작소, 영약 제작소, 소마 제작소 등이 있으며, 해당 제작소에서 각각 검은칼, 영약, 소마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울러 높은 레벨의 검은칼을 제작하고자 할 때는 검은칼 연구소를 건설하면 된다.
거점은 주둔지, 요새, 성 등 총 3개의 등급으로 나뉘며 각 등급의 거점은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의 개수가 다르다.

■ 거점에서 이뤄지는 이용자 간 거래
프라시아 전기는 개인 거래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 간에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놨다. 거점 내 잡화상점을 통해서는 자신의 아이템을 등록해 다른 이용자들에게 판매하거나, 구입할 수 있으며 결사상점에서는 결사 내 결사원 간에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결사 교역소가 존재하는데, 해당 결사 교역소에서는 결사 단위의 거래가 이뤄진다. 특히 결사 교역소에서는 어느 결사가 아이템을 등록했는지 확인할 수 있기에, 거래되는 아이템으로 해당 결사가 어떤 지역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결사 교역소는 정치적 요소로 활용되면서 결사 간의 협력과 대립이 일어나는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연구를 통해 발전하는 거점 & 전투력이 상승하는 결사원
거점에서는 결사의 발전을 위한, 그리고 결사원의 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연구가 가능하다. 연구는 크게 경영 연구와 군사 연구로 나뉘며 경영 연구에서는 자원 채집 속도 및 제작 자원 감소, 골드 획득량 증가, 결사 경험치 증가, 추종자 관련 업그레이드 등 생활 콘텐츠 관련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군사 연구에서는 몬스터 피해 및 명중 증가, 산토템 및 공성추, 투석기 해금 등 결사원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공성 병기를 제작 가능하도록 한다.
연구는 많은 양의 자원을 필요함에 따라 각 결사원이 보유한 추종자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결사원 간의 단합된 행동이 필수적이다.


■ 결사의 비밀 병기 산토템
산토템은 봉인전과 거점전 등에서 활용되는 유닛임에 따라 결사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산토템은 사자와 큰 곰, 밍크 등 3종이 마련돼 있으며, 결사는 모든 종류의 산토템을 육성 가능하다. 단 전투에서는 1종의 산토템만 출격시킬 수 있기에 전략적인 선택이 따른다.
연구 및 제작을 산토템을 완성시키면, 산토템은 거점의 제단에 위치하면서 수호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적대 세력이 거점을 침략할 시에 해당 산토템이 등장해 전투에 참여한다. 봉인전 및 거점전에서 공격 측으로 참전할 경우에는 산토템이 환영화돼 동행한다.
산토템은 높은 체력과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고유 스킬도 보유했다. 아울러 레벨업 시에는 스탯과 스킬의 효과가 상승한다. 사자 산토템은 아군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경계의 포효 및 주변 적군에 상태 이상을 부여하는 분노의 포효 스킬을 보유했으며, 큰 곰 산토템은 아군의 방어력을 상승시켜주는 보호의 울림과 주변 적군의 능력치를 감소시키는 공포의 울림 스킬을 사용한다.
끝으로 밍크 산토템은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생명의 가호와 아군의 보호 능력을 상승시키는 인내의 가호 스킬을 사용하는 등 힐러 역할을 수행한다.



■ 함께 즐기는 PvE 봉인전 & 대규모 전쟁이 펼쳐지는 거점전
봉인전은 결사가 연구 및 제작한 산토템을 활용해 결사원들과 함께 전투를 펼치는 PvE 콘텐츠로, 장비 제작 및 성장에 필수 재료인 심연석과 주문서와 같은 가치 높은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봉인전에서 획득한 보상은 결사 창고에 보관되며 결사의 운영진은 기여도에 따라 해당 보상을 결사원들에게 배분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거점은 모든 결사의 목표다. 해당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거점전을 치뤄야 하며, 첫 거점전은 4월 16일 오후 8시에 6개의 거점이 개방되면서 펼쳐진다. 최초의 거점전은 엘프들이 점령하고 있으며, 해당 엘프들을 상대로 거점을 뺏어내야 한다. 론칭 시점에서 각 결사는 단 1개의 거점만 점령할 수 있을 예정이다.
거점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엘프의 고유 방어 건물을 파괴해야할 뿐만 아니라, 성벽을 부수고 침투하는 등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야 한다. 아울러 교량전차를 제작했다면 도랑을 넘어 진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점전의 공격측은 거점 내부의 제단을 파괴하면 승리하게 된다.

각 거점은 특징과 이점이 다르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결사가 목표로 하는 거점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산토템은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므로 꼭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투석기와 공성추 등의 공성병기도 거점전에서 필요한 주요 전략무기다.
다른 결사와 동맹을 맺고 협력해 공략할 수도 있다. 만약 타 결사와 함께 거점의 제단을 파괴했을 때, 거점을 차지할 결사에 대한 협의가 없었다면 공격 측 결사 간의 점령전도 일어날 수 있다. 이때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결사원이 많은 쪽이 승리하고 거점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
거점전의 방어 시에는 거점을 소유한 결사원만 이용할 수 있는 통로가 개방되며, 해당 통로를 통해서 적대 결사의 측면 및 후방으로 기습 및 요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격 측 산토템의 이동을 지연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의 산토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주둔지 등급의 거점은 2개의 결사가 공격 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요새 및 성 등급의 거점은 더욱 많은 결사가 공격 측에 참여 가능하다. 소유한 거점을 방어할 시에도 우호 관계에 있는 결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수비할 수 있다.
■ 양날의 검인 검은칼 콘텐츠, 전략적인 활용도 가능
검은칼 제작소에서 제작 가능한 검은칼은 몬스터를 처치하고 심연석 등의 높은 가치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이자, 적대 결사의 거점 지역에 사용해 각종 디버프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무기이기도 하다.
검은칼은 막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이지만,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에 지역이 오염돼 장막이 발현되며, 일정 시간 동안 해당 지역의 거점 내 건축 및 제작, 정화 속도, 건물 내구도 하락, 심연석 드롭률 하락 등이 일어나게 한다. 즉 적대 결사의 거점 지역에 검은칼을 의도적으로 사용해 오염시키고, 해당 결사의 발전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오염은 거점의 제단을 강화해 정화할 수 있다.
자신의 거점 지역에 검은칼을 사용할 경우에는 무료이지만, 타 소유의 거점 지역에서 검은칼을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 골드를 지불하게 된다. 골드는 해당 거점을 소유하고 있는 결사에게 지불된다.

프라시아 전기는 결사 교역소와 거점전, 검은칼 콘텐츠 등을 통해 결사 간의 협력과 갈등이 일어날 수 있는 변수 요소를 다양하게 준비해놨다. 이를 통해 결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지게 될 예정이며, 이용자 개개인은 결사원이 돼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른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