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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무기미도, 페이퍼게임즈 연관 의혹 남긴채 평점과 매출순위 하락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23-02-16 18:30:49 (수정 2023-02-16 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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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미도를 서비스 중인 아이스노게임즈가 동북공정을 옹호하며 '샤이닝니키' 서비스 종료를 선언해 충격을 줬던 페이퍼게임즈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생기면서 평점과 매출순위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페이퍼게임즈 연관 의혹은 무기미도의 중국 CBT 당시 현지 언론 기사에서 출처가 '페이퍼게임즈'로 기재된 점, 한국 법인 주소가 같은 건물에 호수까지 동일한 점, 중국 본사 전화번호가 동일하다는 점 등이 밝혀지며 불거졌다. 아시노게임즈는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페이퍼게임즈의 한국 지사 인력 중 일부를 채용했다는 해명을 했지만 페이퍼게임즈와 연관이 있냐는 유저들의 질문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공식 답변이 없는 상태에서 많은 유저들은 아이스노게임즈의 침묵에 대해 '연관이 없다면 해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이유를 들며 대체로 연관성이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게임의 흥행지표로 많이 이용되는 평점과 매출순위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무기미도의 지난 14일부터 2일간 매출순위는 67위에서 114위로, 평점은 3점 후반대에서 1.7점까지 하락했다. 보통 게임의 매출 순위는 일 기준 5계단 이상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고, 평점도 재미여부를 떠나 3점 중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비춰볼 때 아주 이례적이다.

한편, 아시스노게임즈는 게임조선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추가 공지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는 답변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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