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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출시 한 달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1300만 달러 달성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3-02-14 15:23:56 (수정 2023-02-14 15: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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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이 출시 한 달째, 여전히 좋은 성과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센서타워의 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에버소울은 글로벌 누적 매출이 약 1,3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비중을 보면 한국이 1위, 미국이 2위를 차지한다. 국내에선 출시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하며 신작 서브컬처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는데 성공했다. 미국에서도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RPG 비중이 12% 수준에 머무는 시장에서 큰 매출을 올려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출시 전부터 OST와 웹툰을 제작하면서 서브컬처 게임 유저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공을 들였으며 게임 내 콘텐츠로도 소셜 기능과 캐릭터 스토리 등으로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자신이 직접 꾸미고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영지' 기능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에버소울은 지난 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 4장을 공개하고,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수많은 개선점을 적용했다. 또한 3월에는 길드원이 합심해 공략하는 '길드 레이드' 콘텐츠 추가를 앞두고 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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