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펄어비스는 자사의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에서 올 하반기 중 '붉은사막'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지난해는 기존 IP의 라이프 사이클을 강화하는 가운데, 신규 IP 개발에 전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노력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붉은사막은 괄목할만한 개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여름부터 B2B 대상으로 시연과 마케팅을 진행하며 출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펄어비스는 11월 대만에서의 유저 행사를 시작으로 12월에는 LA 칼페온 연회, 암스테르담 및 도쿄에서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를 진행하는 등 주요 서비스 국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또 유저 행사를 통해 최근 업데이트된 매구 및 우사 쌍둥이 클래스와 이후 추가 예정인 아침의 나라 콘텐츠 등 향후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12월에 출시된 신규 클래스 우사 덕분에 검은사막의 신규 및 복귀 이용자는 전월 대비 각각 330% 및 430%로 대폭 증가했으며, 어비스 원: 마그누스 업데이트로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플레이 환경을 개선했다. 검은사막 콘솔 버전의 경우에도 우사 클래스를 업데이트해 유저 지표를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사막 사하자드 및 신규 클래스 매구를 선보였으며, 유저 지표가 개선되고 유저 동향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의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은 신규 확장팩 업라이징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전쟁을 도입했다.
조석우 CFO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및 이브 온라인은 유저와의 꾸준한 소통과 신선한 콘텐츠로 2022녀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더 유저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재미있고 신선한 게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의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한편,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검은사막은 1분기 중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으로,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가 대표적이다. 또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더욱 늘려갈 예정으로, 북미 및 유럽은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미랜 그린 행사를 개최한다.
출시 20년째를 맞이한 이브 온라인은 30년 이상의 서비스를 목표로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으며 유저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1분기 중 중국어 간체자를 추가한다. 아울러 신규 유저를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패키지를 제공해 신규 유저가 쉽게 게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은 하반기 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발 진척도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중에 있다. 현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과 테스트를 병행중인 상태이며 사전 마케팅 준비를 위해 여러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마케팅 강도를 점점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도깨비는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통해 붉은사막을 위해 개발된 모든 리소스와 환경을 공유받아 개발되고 있으며, 덕분에 개발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 올해는 붉은사막의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임에 따라 올해 중 도깨비 영상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허진영 대표는 "2년 전 영상을 통해 보여줬던 붉은사막은 영상에서 보여줬던 모든 것을 실제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퀄리티를 높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래픽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기에 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기술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싱글 플레이로 개발하고 있기에 모든 NPC들의 AI 움직임 등 연출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포커싱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추후 멀티플레이 요소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출시 초기에는 패키지 판매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나 향후 멀티 플레이 도입에 따른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은 탄탄한 내러티브와 멋진 시각적 효과, 그리고 광대한 오픈월드 등을 특징으로 하는 AAA급 게임을 목표로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PC 및 콘솔의 동시 론칭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