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한편, 차기작 '아키에이지 워'와 '가디스 오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 조혁민 CFO는 "PC 게임은 주요 상위 게임들의 경쟁 심화 속에서 이벤트 패스 및 랩 업데이트로 매출 및 트래픽을 방어했다"라고 언급했으며, "PC 게임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PC 신작 준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엘리온의 서비스 종료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2의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경우는 "신규 클래스 및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지표가 증가했다"고 밝히는 한편, "공성전을 장기 흥행의 핵심 콘텐츠로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경쟁 콘텐츠 확장 및 콘텐츠 리뉴얼도 올 상반기 중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유저 피드백을 통해 수정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1분기 동안 수정했으며, 공성 규칙의 개선을 통해 더욱 치열한 전쟁 콘텐츠 효과에 힘쓰고 있다. 또 공성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준비중인 상태다.
지난달 출시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소울'에 대해서는 "신규 IP 게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평가와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초반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초반 성과에 대해 "에버소울은 서브 컬처 장르에 포함도니느 게임이기는 하나, 수집형 RPG 유저들의 유입도 많았다"라고 평가하면서 전략적 전투가 특징이라는 점을 꼽았다.
또 "캐릭터 디자인 및 서정적 비주얼, 스토리 등과 함께 게임 운영적 측면에서 게임 진입 허들을 낮춘 방식으로 유료화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 에버소울은 일본 서비스를 계획중에 있으며 큰 성과를 기대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도 원활하게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 사전 예약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5일 만에 예약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는 빠른 육성과 다양한 종류의 경쟁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유저 간의 협동 및 경쟁이 발생하는 구조이며, 원작의 특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해상전을 모티브로한 해상 전투, 해상 무역 시스템 등의 특징을 반영했다. 아키에이지 워의 쇼케이스는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3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는 '가디스 오더'는 2D 도트 그래픽 기반 액션의 손맛을 살린 작품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튕겨내기, 백어택, 태그 기술 콤보 등의 액션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X축으로만 구성된 전투 덕분에 모바일에서도 낮은 피로도를 가지게 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지난해 '지스타 2022'에서는 약 20분 가량의 가디스 오더 체험이 가능했으며, 해당 시연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조혁민 CFO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혁민 CFO는 "제반 비용 효율화를 위해 신작 개발을 위한 인재 확보 등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채용 필요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