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신작 인기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이용자만의 스쿼드(덱)를 구성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니케의 버스트 단계와 포지션, 총기 타입, 속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스쿼드를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하는 것이 바로 버스트 단계다. 전투에서 버스트 1, 2, 3단계를 원활하게 발동해야만 풀버스트 모드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각 니케가 보유한 버스트 스킬 간 궁합을 잘 파악해야만 스쿼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이용자가 스쿼드 구성 시에 버스트 스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총 3단계로 이뤄진 버스트 스킬에 어떤 니케를 활용해야할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SSR 기준으로 버스트 1단계 및 2단계를 가진 니케는 각 13종, 3단계를 가진 니케는 19종으로, 일반적으로 3단계 버스트 스킬을 가진 니케를 많이 보유하게 된다.

그에 따라 3단계 버스트 자원은 넘쳐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 2단계 버스트 자원에 대한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1, 2단계 버스트 스킬 자원으로는 어떤 니케가 각광받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1버스트 추천 자원

- 명실공히 탑티어 '리타'

리타는 현재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1버스트 자원이다. 버스트 쿨타임이 20초임에 따라, 리타만 배치해도 1버스트 스킬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버스트 쿨타임 감소 및 엄폐물 체력 회복, 공격력 증가 등의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장탄 수 증가 효과가 있기에 최강 딜러로 군림 중인 홍련과의 상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 버스트 사용하지 않아도 힐 가능! '라푼젤'

엠마와 메어리 등과 함께 대표적인 힐러 니케로는 라푼젤이 있다. 라푼젤은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도 풀차지 공격 때마다 아군 체력을 회복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버스트 스킬 발동 시에는 절반에 가까운 체력 회복 및 사망한 아군 부활의 효과 덕분에 안정적인 전투를 이어갈 수 있게끔 하는 힐러다. 또한 자신의 체력이 30% 이하일 시에는 적 전체를 기절시켜 흐름을 끊는 등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 힐탱 역할로 2버스트 선택권 넓혀주는 '노이즈'

일반적으로 탱커 포지션의 니케는 2버스트 자원인 경우가 많은데, 노이즈는 힐러 포지션의 니케임에도 불구하고 도발을 사용할 수 있기에 좀 더 폭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최대 체력 증가를 통한 체력 회복도 가능하기에 생각 이상으로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하기도 하며, 지속 회복 효과도 부여하기에 서브힐러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단, 라푼젤, 엠마, 메어리 등과 같이 버스트 쿨타임이 40초라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 딜도 되고 힐도 되는 '페퍼'

페퍼는 딜러와 힐러 포지션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니케다. 특히 샷건을 사용하기에 근접형 랩쳐가 등장하는 스테이지에게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다. 물론 여타 힐러 니케에 비해 회복량이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페퍼의 능력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동 컨트롤을 해야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 1기에 대한 강력한 한방, 그리고 이로운 효과 중첩량 +1은 충분히 메리트를 가진다. 페퍼를 스쿼드에 포함시킬 경우, 2버스트 자원 중에 보호막 부여 니케와 함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엠마'와 '메어리', '밀크', 'N102' 등도 추천!

엠마와 메어리는 전형적인 힐러 포지션의 니케로, 힐러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해당 니케를 추천한다. 이외에도 공격력 버프 제공 및 체력 회복을 해주는 밀크와 SR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력 증가 및 최대 장탄 수 증가 등의 효과를 제공하는 N102도 추천한다.

■ 2버스트 추천 자원

- 버스트 쓰지 않아도 탱커 역할 톡톡 '센티'

센티는 도발을 보유하지 않은 탱커이지만 보호막 스킬을 활용해 스쿼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니케다. 시전자 최대 체력에 비례해 아군 전체에게 보호막을 제공하며, 풀차지 공격 시에 해당 보호막 스킬의 쿨타임이 감소해 실질적으로 약 8초마다 발동시킬 수 있다. 또한 버스트 스킬이 20초인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 어떤 스쿼드에서도 존재감 확실! '도라'

도라는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니케임에 따라, 높은 DPS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높이는 효과와 버스트 쿨타임 감소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어떤 스쿼드에 투입시키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120% 발휘한다. 특히 풀버스트 발동 때마다 제공되는 버스트 쿨타임 감소 및 공격력 증가, 크리티컬 확률 및 대미지 증가 효과가 중복 적용되기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버프량을 받을 수 있다.

- 화력형 공격력 증가 버퍼 '루피'

루피는 도라와 마찬가지로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하기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니케다.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라와 비슷하지만, 성향은 조금 다르다. 도라는 버퍼로서의 성격이 강한 반면, 루피는 딜러의 성격이 강하다. 물론 딜러이기는 하나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에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하기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아군의 이로운 효과 중첩량 +1도 루피의 가치를 증명하는 능력 중 하나다.

- 공격력과 방어력, 보호막까지 모두 챙기는 '폴리'

SMG를 사용해 근거리 랩쳐에게 효과적인 폴리는 매우 짧은 텀으로 아군 전체에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버스트 스킬 사용을 통해서 약 40%의 공격력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버퍼다. 게다가 방어력 증가 및 보호막 부여 등의 버프도 가지고 있는 등 매우 교과서적인 버퍼라 할 수 있다. 단, 버스트 쿨타임이 40초라는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에 따라 폴리를 스쿼드에 편성할 시에는 2버스트에 2명의 니케를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 재장전 속도와 크리 데미지 UP! '애드미'

애드미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재장전 속도 증가 버프를 가졌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해당 버프는 마지막 탄환 데미지 증가가 있는 프리바티와 매우 잘 어울리며, 이외에도 재장전 시간이 긴 총기 타입을 활용하는 니케들과도 궁합이 좋다. 또한 차지 데미지 증가 버프도 있기에 런처 및 저격소총 타입 니케가 다수 포함된 스쿼드에 적합하다. 이외에도 크리티컬 대미지 상승, 피격 대미지 감소 등의 버프도 함께 제공한다.

- 공짜 캐릭터지만 충분히 밥값하는 '디젤'

앞서 언급한 2버스트 자원이 없다면 디젤은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니케다. 디젤의 가장 큰 장점은 머신건을 사용한다는 것이며, 버프를 통해 최대 장탄 수를 늘려 재장전없이 약 1000발 이상의 연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덕분에 공격 캔슬이 필요한 보스전에서 매우 활용도가 높다. 또한 생각 이상으로 DPS도 준수한 편이기에 충분히 주목할만하며, 버스트 시에 적을 도발할 수도 있기에 탱커로써 사용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