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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블리자드 '오버워치 2' MEET & GREET, 신규 영웅 '라마트라' 형태에 따라 위력 다른 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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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오버워치 2 MEET & GREET를 개최하고 시즌 2 신규 영웅 '라마트라' 정보를 공개했다.

라마트라는 널섹터를 창시한 옴닉으로 게임에선 옴닉과 네메시스 두 가지 모습을 오가는 돌격 영웅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옴닉일 땐 발사 속도가 빠른 원거리 투사체 발사와 방벽 생성으로 아군을 보호하고, 네메시스일 땐 충격파가 생성되는 근거리 공격과 이동속도가 저하되는 대신 전방에서 오는 피해를 대폭 감소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두 형상에서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한 '탐식의 소용돌이'를 사용하면 구체를 발사해 지면에 닿으면 폭발해 피해를 주는 역장을 생성, 역장 위에 있는 적을 느리게 만들고 아래로 당긴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절멸'을 사용하면 네메시스로 변신해 주변 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동안 계속 유지되는 영역을 생성, 기술 시전 중에 좌클릭과 우클릭 기술 사용해 적을 제압한다.

전쟁을 위해 창조된 라마트라는 자각이라는 선물에 고뇌했으며, 젠야타와 절친으로 스승 아래 같이 수련했다. 시간이 지나 수련에 불만을 품고 스승을 떠나 널 섹터의 창시자가 되었다. 라마트라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며, 스토리에 있어 다양한 배경과 역할을 선보일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블리자드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와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가 참여해 콘텐츠 소개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 한국에서 FPS 순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이다. 오버워치 2 초기 성과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가?

월터 콩: 전반적으로 출시 후 오버워치 2의 성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는 오버워치 2 팀에게 흥분되는 한 해였다. 개발하면서 지금까지 프랜차이즈와 함께한 유저분들께 충분히 보상이 될 수 있고, 피드백이 만족스러울 수 있는 것이 목표였다. 유저분들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원하셨고 이 점을 신경 쓰고 있다. 기존 유저와 복귀 유저분들을 신경 썼으며, 성과에 대해 내부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존 스펙터: 시즌 1이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곧 시즌 2를 선보이게 될 것이며, 몇 년에 걸쳐 장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

Q. 신규 영웅 출시 주기가 빨라졌다. 신규 영웅 업데이트 주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월터 콩: 2 시즌마다 출시하려고 계획 중이다. 신규 영웅 콘텐츠는 굉장히 재밌는 것이며, 지속적이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업데이트 주기에 대해선 만족하고 있다.

Q. 돌격 영웅 축소가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는가?

존 스펙터: 5:5 전환과 돌격 영웅을 하나만 남기는 것이 게임에 큰 영향을 주었다. 많은 유저가 5:5를 즐겨주시고 호응을 보내주고 계시다. 5:5에선 개개인이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다.

Q. 게임 전개가 빨라진 만큼 복귀 또는 신규 유저 사이에서는 '게임이 어려워졌다'라는 의견도 있다. 다양한 게이머의 서로 다른 플레이 경험에 대한 개발팀의 의견은 어떠한가?

존 스펙터: 5:5 방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주고 계시다. 복귀 유저분들은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과거에는 2개의 방벽을 사용하거나 힐러를 보호하는 서브 탱커 역할이 가능했다. 이제는 팀 워크와 전략적인 움직임 등 5:5 형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고 계시다. 적응이 어렵다는 말씀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다.

Q. 시즌 1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구상 중인 시즌 2의 주된 변화점이 궁금하다.

월터 콩: 시즌 2는 오버워치 2에서 추후 출시될 모든 시즌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테마가 등장한다. 또 신규 영웅 라마트라가 함께 소개된다.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오버워치 2가 되면서 조금 더 신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매 시즌 드리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앞으로 신규 영웅이나 전장도 추가될 것이다.

Q. 라마트라만의 차별화된 능력은? 라마트라가 게임 플레이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가?

존 스펙터: 두 가지 형태를 가진 탱커다. 옴닉과 네메시스, 두 가지 형태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옴닉으론 원거리에서 아군을 보호할 수 있고, 네메시스는 근접에서 파괴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Q. 라마트라는 돌격 영웅 중에서도 더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 같다. 오히려 다른 돌격 영웅의 입지가 줄어들지는 않을까?

존 스펙터: 영웅을 디자인할 때 가장 큰 목표는 모든 영웅이 고유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는 것이다. 밸런스 관점에선 라마트라가 모든 탱커 대비 강하다는 느낌은 아니다. 옴닉은 다른 탱커에 비해 폭발적인 대미지를 주지 못하며, 네메시스는 신체적으로 커지는 만큼 공격받기 쉽다.

월터 콩: 각각의 형태를 언제 사용하는 가에 따라 위력이 달라진다. 때로는 옴닉의 모습이 더 영향을 줄 수 있고, 때로는 네메시스 모습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이러한 판단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Q. 라마트라는 두 개의 폼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작업량도 상당했을 것 같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상한 이유는? 그리고 디자인 시 주안점은 무엇이었는가?

존 스펙터: 작업량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팀 전체에게 있어 라마트라만의 스토리와 정체성이 각 형태에 녹아드는 것이 가장 큰 우선순위였다. 아군을 보호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구현이 된 결과물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Q. 라마트라의 두 가지 폼에 대해 커뮤니티에선 '시그마'와 '둠피스트'를 오가는 영웅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개발진 차원에선 각각의 폼이 어떤 느낌으로 구현되길 의도했나?

존 스펙터: 각 형태에 따라 강점과 약점이 다르다. 옴닉에선 방벽과 원거리 대미지를 준 다는 점에서 시그마와 비슷하지만, 피해량과 움직임의 유연성 면에서 시그마와 차이가 있다. 네메시스 역시 차지와 콤보가 중요한 둠피스트랑 달리 반복 공격이 중요하다. 둠피스트는 이동기가 많고 빠르게 진입하고 후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네메시스는 둠피스트만큼 이동기가 없다.

Q. 라마트라는 처음 등장하는 널섹터 세력의 영웅이다. 차후 스토리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어떠한 역할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지 궁금하다.

월터 콩: 라마트라는 오버워치 2에서 널 섹터의 수장으로서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이다. 라마트라가 가진 동기를 알아가면서 놀라게 되실 것이며, 일차원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동족에 대해 신념을 가지고 있다.

Q. 라마트라는 이상적인 젠야타의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 같다. 모티프로 삼은 인물이나 작품이 있을까?

존 스펙터: 라마트라 스토리에서 재밌는 부분이 젠야타와 접점이다. 젠야타와 라마트라는 유구한 역사를 공유하고, 형체처럼 친밀한 관계였지만,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특정한 무엇을 참고했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젠야타와 라마트라의 우정과 역사를 소개하길 기대한다.

Q. 다음 신규 영웅의 직업군을 추가할 때 기준이 되는 사항은 무엇일까?

존 스펙터: 영웅 개발 기간은 굉장히 오래 걸린다. 개발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게임에 구현까지 오래 걸린다. 유저분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웅 콘셉트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영웅의 선택권을 넓히고 세계관에서 재밌을 만한 캐릭터를 구상하는데 전체적인 영웅의 풀을 넓힐 수 있는 영웅을 만들기 위해 각 영웅군의 고른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 다음 영웅은 지원 영웅이 될 것이다.

오버워치 기록 보관소 콘텐츠를 다시 오픈해 라마트라 스토리를 풀어갈 계획은 없는가?

월터 콩: PVE 콘텐츠에는 다양한 내러티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폭넓고 풍부한 경험을 하실 것이다. 2023년 선보이게 될 PVE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Q. 라마트라의 변신은 변신처럼 기계적이기 보다 생물처럼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변신 과정이 궁금하다.

존 스펙터: 라마트라가 두 가지 형태를 변신하는 것에 대해 추후 공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두 형태가 라마트라라는 느낌을 전하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재밌다.

월터 콩: 바스티온과 다른 과정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흥미로운 관찰이다. 라마트라는 변신하면서 능력뿐만 아니라 형태에 따라 성격도 옴닉에선 방어적, 라마트라에선 공격적인 변화를 하는 것 같다.

Q. 대사를 보면 소비에트 밈과 사용 되는 것 같다. 이를 인지를 하고 있었는가?

월터 콩: 여러 대사나 상호 작용은 내부에서도 많은 즐거움을 느끼는 요소다. 이런 것이야말로 영웅의 성격이나 관계성의 깊이를 더해준다. 한편으로는 게임을 다른 사람과 플레이한다는 즐거움을 줄 수 있다. 게임에 많은 유머 요소를 집어넣을 것이다.

Q. 대회에선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가?

존 스펙터: 신규 영웅을 출시할 때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가 모든 유저가 활용하는 것도 있지만,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도 집중한다. 라마트라도 대중적인 유저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어떻게 플레이하는가 살펴보고 피드백을 통해 재밌고 뿌듯함을 주는 영웅이 되도록 지켜볼 것이다.

Q. 한국 유저와 커뮤니티에 한 마디 부탁한다.

월터 콩: 오버워치 2 출시와 함께 많은 유저가 즐겨주시고 계시다. 이와 동시에 전례 없는 오버워치에 대한 열기가 일어나고 있다. 10월 4일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힘들었다. 출시 후 재밌게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개발했던 보상으로 느껴져 뿌듯하다. 또한 유저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기회가 있어 감사하고 있다. 단거리 경주가 아닌 장거리 경주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경험 드릴 것이다. 

존 스펙터: 저 또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버워치 2에 대한 성원에 대해 겸손해지며, 한국 팬분들과 전 세계 팬분들과 오버워치 2를 만드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원에 감사드린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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