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MMORPG '제2의 나라'에 세계 최초 전투력 1천만 달성 유저가 등장했다.
제2의 나라 이그니스 서버 위치 'DAWIS'가 지난 5일 전 세계 최초 전투력 1천만을 달성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11월 10일을 기준으로 일본 서버에서 11월 6일 두 번째 전투력 1천만 유저가 등장했으며,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은 달성 유저가 등장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했다.
11월 2주 차 시점 DAWIS의 랭킹 표기 전투력은 10,004,803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투력을 보여주었다. DAWIS는 5월 3주 차에 국내 최초 전투력 600만 돌파 기록에 이어 7월 2주 차 전투력 700만, 10월 1주 차 전투력 800만, 10월 4주 차 전투력 900만을 차례대로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800만 이후에는 약 2주마다 전투력 100만을 올렸다.
이 같은 빠른 성장 속도는 10월 20일 진행된 '흑마법 강화' 개편 업데이트의 영향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흑마법 강화 실패 페널티 완화 아이템을 보다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게 변경되면서 많은 유저가 적극적으로 흑마법 강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DAWIS의 경우 모든 장비 40강화를 달성하며 전투력 1천만을 돌파했으며, 이 밖에도 많은 랭커가 흑마법 강화를 통해 빠르게 전투력을 높이고 있다.
11월 5일 전 세계 최초 전투력 1천만을 달성한 이그니스 서버 DAWIS = 게임조선 촬영
흑마법 강화 개편 이후 빠른 속도로 전투력이 상승했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