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11월 2주 차 랭킹 1위는 이그니스 서버 위치 'DAWIS'가 차지했다.
900만 랭커 등장 이후 불과 2주 만에 전투력 1,000만, 즉 1천만 달성 유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역시나 이그니스 서버 위치 'DAWIS'. 전투력 800만 달성 이후 흑마법 강화가 개편되자 2주에 전투력 100만을 확보하며 무서운 기세로 전투력 1천만을 달성했다. 집계 시점 DAWIS는 무기부터 수정구까지 모든 부위의 장비를 40강까지 강화했으며, 각인만 남겨둔 상황. 과연 DAWIS의 성장 한계가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 집계는 9일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누적 랭킹 메뉴의 캐릭터 전체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10명까지 선별했습니다. 집계 시간 동안 랭커들의 활동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타 직업 접속 후 로그아웃 등의 이유로 일부 랭커의 전투력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노출되거나, 주력 직업이 아닌 다른 직업으로 표기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랭커 순위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그니스 서버 위치 'DAWIS' 전 서버 최초 전투력 1천만 달성
이그니스 서버 위치 DAWIS가 전투력 10,004,803을 달성하며 전 서버 전투력 1위 자리를 지켰다. 한 주 동안 전투력 149,392를 상승시켰으며, 2위 라니아 서버 위치 '제2의나라의귀빈'과 차이는 149,392다. 제2의나라의귀빈은 이번 주 전투력 341,711을 더 확보하며 9,828,344를 달성했지만, 결국 DAWIS를 넘진 못했다.
이번 주 각 직업별 최고 순위 달성자는 다음과 같다. 위치는 이그니스 서버 'DAWIS'가 1위, 소드맨은 제라 서버 '조봉걸'이 3위, 로그는 칼리아 서버 '야금야금찌끼찌끼'가 6위, 디스트로이어는 엔비 서버 '된놈'이 10위, 엔지니어는 칼리아 서버 '먀옹새'가 11위다. 한편 지난주까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던 소드맨들이 다시 한번 전투력을 높이며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모든 부위 40강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DAWIS = 게임조선 촬영
■ 소드맨, 재도약
전통의 강자 소드맨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폈다. 이번 주 홀로 점유율 6.25%를 획득하며 총 27.5%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소드맨 랭커들의 숫자뿐만 아니라 랭킹 성적도 호조를 보이는 상황. 지난 랭킹에선 50위 내 소드맨이 10명이었지만, 이번 랭킹에선 19명으로 늘어나며 큰 지분을 차지했다.
반면 엔지니어와 디스트로이어는 크게 미끄러졌다. 약 2주 동안 쌓인 점유율 대부분이 사라진 상황. 과연 소드맨처럼 한 방 역전이 가능할지 주목해보자.
■ 평균 전투력 700만 돌입, 최상위 랭커의 견인 효과
이제 랭커 평균 전투력(바룸 서버 제외)이 7,032,456에 도달했다. 상승량 자체는 73,761로 30%가량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랭커들의 성장 속도는 빠른 상황이다.
성장 속도가 빠르긴 바룸 서버도 마찬가지다. 이번 주 평균 전투력은 4,287,032으로 123,671 상승, 꾸준히 10만 이상의 상승량을 보여주고 있다. 1위는 '두부맨탈' 대신 디스트로이어 '뭉찌'가 차지한 상황. 두 유저 모드 전투력 500만을 넘기며 숨막히는 1위 레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평균 전투력 1위를 자치한 서버는 변함없이 칼리아 서버이며, 4위 엔비 서버까진 지난 랭킹과 동일한 순위를 보여줬다. 하지만 5위는 제라 서버를 제치고 네이트람 서버가 차지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