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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스튜디오, 신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유출에 입장 밝혀

기사등록 2022-11-01 14:20:02 (수정 2022-11-01 1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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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액션 어드벤처 대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실제 플레이 영상이 일부 커뮤니티에서 유출되어 제작사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는 헤프닝이 있었다.

지난 30일, 영미권의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 각종 게임의 루머와 극비 정보를 다루는 'GamingLeaksAndRumours(비디오 게임 관련 유출 및 루머)' 서브레딧 스레드(게시물) 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실제 플레이 영상이 담긴 스레드가 높은 추천수와 많은 댓글 수를 기록하며 메가 스레드(인기 게시물)로 지정됐다. 

8분 가량의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 진행이 담긴 해당 영상은 여기저기로 유출되며 많은 게이머들이 스포일러에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공식 트위터는 이에 개발진으로부터의 메시지라는 내용의 짤막한 트윗을 업로드했다.

트윗으로 올라온 글은, "정식 출시를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서 미승인 영상과 스크린샷의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전부 대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출시 전까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게임과 관련된 키워드나 해시태그를 숨길 것을 추천한다" 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편 "2주 후, 정식 출시할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그만큼 기다릴 가치가 있는 게임임을 장담할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 또한 표출했으며 이미 유출된 내용을 본 사람들은 가급적 해당 내용을 주변에 공유하지 말아 달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북유럽 신화를 무대로 하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11월 9일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독점으로 전세계 동시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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