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에는 루비를 통한 경매장 거래가 가능하다.
스킬 룬과 같은 핵심 소재는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장비의 경우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능이 좋은 고티어 장비의 경우 경매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된다.

유물 아이템은 초저가에 거래가 되기 때문에 액트 진행 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이러한 높은 가격의 장비가 아니더라도 경매장은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초보자 입장에서 소량의 루비만으로도 생각 이상의 효율을 내는 아이템을 싼값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액트 3 이후에는 경매장을 통해 일부 아이템을 수급해 플레이하는 것도 상당한 효율을 보여준다.
저레벨임에도 강력한 효과를 가진 유물의 경우 전설 아이템에 비해 후반에 사용도가 떨어져 거의 기본가 수준에서도 거래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구매해 사용하면 보다 시나리오를 미는 도중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특히, 무기보다는 방어구나 장신구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직접 주운 유물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경매소에 싸게 팔거나 아이템 도감에 등록하면 된다.
◆ 범용 신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신발이다. 신발에는 다양한 옵션들이 붙지만, 액트를 밀거나 파밍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이동속도'가 붙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보통 희귀 신발에서는 시나리오를 미는 도중 인챈트를 해보면 18% 내외로 붙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유물 신발에 투자를 해 이동속도를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경매장을 잘 보면 쓸만한 유물 신발을 10루비에도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미르나무의 뿌리'가 있다. 이동속도가 빠를 경우 30% 가량 붙는데다 화염 저항도 높아 시나리오를 미는데 있어 효율이 상당하다. 독 피해 감소 옵션에 피격 시 원소 피해 증가 옵션이 붙어 원소 피해를 사용하는 빌드라면 효율이 극대화된다. 레벨 제한도 40으로 비교적 빠르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경매장에서 싸게는 10루비, 비싸도 30루비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진행중인 플레이어라면 효율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다만 하이브리드 장비로 민첩과 지능을 52까지 올려야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이동속도에 추가적인 고유 옵션으로 이동 속도 감소에 면역을 가진 필사의 춤도 오한이 많은 지역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반대로 이동속도는 붙지 않았지만, 이동 스킬 룬 최대 사용 횟수를 1회 증가시켜주고 이동 스킬 룬 쿨타임 회복 속도를 70%가량 올려줘 보스전에서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섬광질주' 등도 저렴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 저항 아이템
특정 저항 아이템을 위해서 유물 방어구나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시나리오 플레이 중에는 속성이 번갈아 가면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상황마다 꺼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반 장비의 경우 액트가 조금 밀리다보면 효율이 급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물 아이템의 경우 유니크한 옵션이 있어 액트가 밀리더라도 충분히 시나리오 2까지 착용하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저레벨 견갑 유물인 '불꽃의 의무'가 있다. 불꽃의 의무는 기본적으로 화염 저항 아이템으로 화염 속성이 중요한 액트 뿐만 아니라 30레벨 레이드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유 옵션인 화염 저항 최대치 +5% 증가는 생각 이상의 든든함을 보여준다.

한동안 유용하게 사용했던 화염 저항 아이템 '불꽃의 의무', 더 좋은 아이템을 얻으면 아이템 도감에 등록해버리면 된다.
단순 저항 이외에도 카오스 저항이 포함된 유물 아이템도 존재하기 때문에 저항이 붙은 유물 아이템을 10루비에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후 더 좋은 저항 아이템을 구한다면 아이템 도감에 넣어 추가적인 마스터리 보너스를 노릴 수도 있어 유용하다.
◆ 하수인&쇠뇌 빌드 전용 아이템
하수인이나 쇠뇌 빌드 등 오브젝트를 이용해 피해를 주는 빌드는 일반 아이템의 옵션이 아닌 해당 오브젝트와 관련된 고유 옵션을 착용해야 효율이 극대화된다.
유물 장비 중에는 굉장히 낮은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오브젝트와 관련된 옵션이 다수 붙어 있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빌드 유저는 직접 피해를 받는 경우가 비교적 적어 저항 아이템도 시나리오 도중 적게 챙겨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편이다.

하수인과 쇠뇌 빌드 플레이어라면 유물 아이템을 일찌감치 맞춰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때문에 해당 빌드의 플레이어 유저라면 액트 3에서 경매장이 열림과 동시에 싸게 특화 장비를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다른 장비와 별개로 이들은 유물 무기 역시 전용 고유 옵션이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황이 괜찮다면 무기까지 유물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개 관련 부위로는 무기와 투구, 견갑, 장갑, 장신구 등에 옵션이 붙기 때문에 골고루 세팅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 해당 빌드는 비교적 인기가 덜한 빌드이기 때문에 무기를 포함하더라도 100루비 안밖으로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