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랑사가의 결투장 74주 차 랭킹, 점수 1위는 '흑광', 전투력 1위는 '쇠질요정'이 차지했다.
그랑나이츠 '이그녹스'의 등장으로 결투장 판도가 재밌게 바뀌고 있다. 이번 주 각 분야 랭킹 1위는 지난 랭킹과 동일한 '흑광', '쇠질요정'이 차지했지만, 랭커들의 팀 구성과 캐릭터 점유율은 이그녹스라는 물살을 타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 점수 랭킹 1위 '흑광', 상위권에 부는 물속성 파티 바람

이번 주 역시 점수 1위는 6,204점을 획득한 '흑광'이다. 점수는 130점 하락했지만, 2위 '볼부'와 차이는 불과 4점에 지나지 않았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비단 흑광뿐만 아니라 랭커들의 획득 점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74주 차 랭커 평균 점수도 5,853점을 기록했다.
파티 구성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물속성 캐릭터인 세리아드와 카이토를 사용한 랭커가 또 한 명 10위 권에 진입했으며, 8위 '맛있는장조림'은 땅속성 캐릭터 '루인'을 사용해 높은 순위를 따냈다. 이그녹스의 대두로 인한 물속성 캐릭터 증가, 회복 및 물속성 캐릭터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루인의 상성 관계가 결투장 메타를 뒤흔드는 중이다.
■ 전투력 1위 '쇠질요정', 파티는 '레카준'으로 복귀

결투장 전투력 랭킹 1위를 이어가는 '쇠질요정'이 파티를 다시 '레온, 카르시온, 준'으로 변경했다. 전투력은 45,541 상승한 1,285,490이며, 2위 '긍지기사'와 차이는 13,879다. 평균 전투력은 31,795 상승한 1,195,690으로 상위권 랭커들이 이그녹스를 채용하면서 하락했던 평균 전투력을 한 주만에 완벽히 회복했다.
지난 랭킹과 다르게 10위 권엔 이그녹스의 모습이 드물었지만, 30위부턴 많은 랭커가 이그녹스를 채용하면서 이그녹스 파티의 전투력 랭킹 잠식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그녹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너로 평가받는 세리아드의 주가가 오르면서 랭킹의 절반을 세리아드가 차지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 세리아드 오랜만에 2위! 레온, 부하 바꿔 다시 90% 복귀

그랑나이츠의 대장님 '레온'이 또 90%를 찍었다. 이번엔 부하를 바꿔 카르시온 대신 이그녹스와 세리아드와 함께 차세대 메타 파티를 넘보고 있다. 게다가 세리아드는 52%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2위에 올라섰다. 이그녹스 역시 이번 주 10%에 달하는 점유율을 추가로 얻으며 드디어 30% 고지의 문턱을 밟았다.
반면 어둠속성 남매 준과 카르시온은 지난 랭킹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레온의 인튜이션과 이그녹스의 플레임 쉴드로 인해 가장 큰 장점인 빠른 공세가 반쯤 봉인되고, 세리아드의 든든한 회복까지 버티고 있어 많은 유저가 다른 조합으로 갈아타는 추세다. 한편 루인은 세리아드와 물속성 주축 파티의 상승세로 상성 겸 회복 봉인 요원으로 조커처럼 기용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