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오전 11시 출시됐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한국 서비스는 지난 2021년 카카오 게임즈가 사이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두 회사는 이미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를 통해 협업한 바 있으며, 특히 해당 게임이 카카오게임즈의 수준 높은 현지화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많은 유저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 출시를 기대하고 있었다.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후 같은 해 11월, 지스타에서 오프닝 영상을 최초 공개하면서 국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다. 이후 2022년 3월 한국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 드디어 6월 20일 오전 11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한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의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뛰어난 퀄리티의 캐릭터 모델링과 감동을 안겨주는 스토리로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았으며, 일본 현지 출시 후 나흘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주년을 기점으로 다운로드 수 1,400만을 돌파했으며, 각종 상을 휩쓸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