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공략

[언디셈버 육성기 #11] 무한파밍의 시작? 빌드 전환을 목표로 계단식 성장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2-06-19 21:01:00 (수정 2022-06-19 21:01:00)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게임 '언디셈버'는 총 10 액트까지의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는 핵앤슬래시 특유의 본격적인 파밍을 하게 된다.

파밍 방식은 단순 이전 스토리 지역을 도는 것이 아니라 액트 10 이후 서브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살루토'에서 카오스 던전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언디셈버 파밍의 핵심인 이 카오스 던전은 던전 입장권이라 할 수 있는 '카드'를 석상에 넣어 입구를 열고, 해당 지역에서 몬스터를 처치해 레벨업 겸 파밍을 진행하면 되는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를 넣어 던전을 여는 방식

카오스 던전의 경우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해 몬스터 처치 퍼센트를 채우고 100퍼센트를 채워 보스를 소환해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카오스 던전의 보스는 각 카드마다 정해져있으며, 단순 보스 패턴에 추가적인 챔피언 옵션으로 효과를 가지고 등장한다.

빠른 파밍을 위해서는 몬스터들을 빨리 처치해 카드를 태우는 것이 유리한데, 이 때문에 단순히 보스를 잘 잡는 세팅보다는 몬스터를 빨리 쓸어 담을 수 있는 세팅이 좀 더 유리한 면이 있다.


쇠뇌 스킬은 스마트 컨트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시간 운용은 피로도가 있다

액트 10까지 사용했던 전격 쇠뇌 빌드의 경우 본체와 별개로 쇠뇌가 공격을 하는 터라 플레이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토글 스킬을 여럿 자동 사용하고 주 스킬을 스마트 기능으로 사용하는 빌드에 비해 다소 손이 많이 가능 세팅이었다. 특히, 쇠뇌 스킬은 그동안 별 필요성이 들지 않았지만, 좀 더 강력한 쇠뇌 빌드를 위한 토글 보조 스킬이 합성으로만 등장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가 됐다. 특히, 희귀 합성 스킬도 존재하는 만큼 이 이상 성장세를 보이기는 다소 어려운 느낌이 드는 편이기에 슬슬 빌드를 갈아탈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일단은 쇠뇌 보조 스킬을 획득하지 못 했으니 토템을 사용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빌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십자 번개 화살' 빌드였다. 십자 번개 화살은 위력 측면에서는 비록 아쉽지만, 그늘 조디악의 '생명력이 최대치인 적에게 항상 치명타로 적중' 옵션과 맞물리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민첩과 활을 통한 빌드이기 때문에 스탯이나 장비 부문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었다.


일단은 십자 번개 화살도 5링 획득!

다만, 문제점이라면 장비와 링크 스킬 룬 정도였다. 장비의 경우 액트 10 이후부터 경매장에서 최저가로 맞춘 쇠뇌 특화 아이템이 몇 개 있었는데, 이 부분은 모두 전환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한 번에 빌드를 옮기거나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만큼 아이템을 교체하는 동시에 쇠뇌 관련 합성 룬을 추가로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어쨌든 간에 쇠뇌 빌드는 서펜트 처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스전 등에서 상당히 유용했기 때문에 무작정 포기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십자 번개 화살 전문 빌드는 아직까지 제대로 체험해 보지 못한 만큼 조급히 다가가기에는 무리였다.


15개를 시도하면 100%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카오스 던전을 돌면서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룬 합성이었다. 마법 룬을 합성해야 하기 때문에 카오스 던전에서 획득한 룬을 11레벨까지 상승시키고 분해해 룬 상승 재료를 모으고, 룬 상승 '스킬 룬 마법 상승 에센스'를 3개 모으면 즉시 연금술로 합성해 합성 룬을 노렸다. 장비의 경우에도 언제든지 쇠뇌 전용 아이템이 아닌 발사체 옵션으로 옮길 수 있도록 카오스 던전에서 관련 부위를 줍는 족족 창고에 모아가며 2개 빌드를 스위칭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

합성 룬의 경우 다행히 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한정 고생할 필요는 없었다. 마법 룬은 15개, 희귀 룬은 5개의 마일리지 포인트가 존재해 해당 개수만큼을 채우면 해당 등급의 선택 상자를 획득할 수 있게 조정됐다. 덕분에 스킬 룬에 따른 획득 난이도가 대폭 줄어들어 있었다.


합성 룬들은 언제 어떻게 쓸지 모르니 일단 보관해 두는 걸로

이는 사실 룬 자체가 경매장에서도 거래가 되지 않는 '운의 영역'이기 때문에 라인게임즈 측에서 나름 진입장벽을 낮춰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1차적인 목표로는 카오스 석상을 꾸준히 성장시키면서, 쇠뇌 보조 합성 스킬을 모으고, 별개로 십자 번개 화살 빌드를 위한 아이템을 파밍하는 3개 목표를 중심으로 꾸준히 파밍을 하게 됐다.


쇠뇌 트리는 저스펙에서 보스전에서 꿀을 빨 수 있는 것은 맞다

사실 무한 파밍이라는 것은 단순히 '강함'을 추구하는 것보다 목표를 세워가며 차근차근 맞춰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스토리라는 뚜렷한 목표를 완료했다면, 나름대로의 빌드를 맞춰가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 역시 재미를 잃지 않게 해주는 이정표가 돼 주기 마련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이정규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채용

커뮤니티 이슈 한줄 요약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