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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라인게임즈 '언디셈버', 모르면 맞아야지…기믹 이해도 필수! 액트 8 보스 공략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2-05-27 20:00:56 (수정 2022-05-27 2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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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언디셈버'는 현재 2개의 시나리오로 나뉘어 있으며, 각 시나리오는 다섯 개의 액트로 구성돼 있다.

액트 1~5는 시나리오 1로, 액트 6~10은 시나리오 2로 분류되며, 시나리오 2의 경우 시나리오 1 지역에서 다시금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미 시나리오 1에서 처치했던 적들이 모종의 이유로 부활을 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더욱 강화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게 된다.

액트 8은 액트 3을 토대로 한 지역으로 물리와 독 위주로 집중 구성돼 있다. 시나리오 2는 카오스 저항이 추가돼 플레이어의 세팅을 좀 더 어렵게 만드는데, 액트 8은 카오스 피해가 그리 많지 않아 카오스 저항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좋다. 

총 5종류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면, 앞의 세 보스는 물리에 좀 더 집중한 형태를 보여주며, 후반의 두 보스는 독 저항을 75% 맞추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 되살아난 나무못박이 (물리, 카오스)

되살아난 나무못박이는 액트 3에서 등장하는 선택형 보스 나무못박이의 강화버전이다. 기존 나무못박이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주지만, 일부 차이가 있다.

액트 3의 보스 중 하나인 '라말다의 뿌리'가 등장하지 않는 대신 라말다의 뿌리가 사용하던 장판 패턴을 나무못박이가 대신해 플레이어의 이동에 제약을 건다. 전투 장소 자체도 협소한데, 나무못박이이의 장판까지 합쳐져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굉장히 좁으며 부채꼴 형태의 강력한 대지 충격파가 연타로 날아오기 때문에 힘 방어구를 착용했다해도 순식간에 캐릭터가 삭제될 수 있다. 때문에 오브젝트를 이용해 나무못박이의 공격 방향을 돌리거나 근접해서 전투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 되살아난 거대 폭군 (물리, 화염)

되살아난 거대 폭군은 이전과 다르게 화염 속성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보스 몬스터다.

기본적으로는 액트 3의 패턴과 유사하지만, 새롭게 생긴 브레스 패턴과 유성 패턴이 각각 화염 피해를 주며, 거대 폭군의 생명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돌진 패턴 경로에도 화염 장판이 깔린다.

거대 폭군은 기습적으로 회전하며 주변에 넉백 공격을 하고, 바닥을 내려찍어 5방향으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등 근접 시에 좀 더 부담스러운 패턴이 많아 거리를 벌리고 전투를 하는 것이 좀 더 편하다.

전투 특성상 화염 장판도 밟는 경우가 자주 생길 수 있으므로 화염 저항을 맞춰두는 것 역시 좋지만 필수까지는 아니다.

◆ 되살아난 라말다의 가지 (물리)

액트 8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를 손꼽으라 하면 바로 되살아난 라말다의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보스처럼 패턴을 보고 피하기만 하다가는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는 보스 몬스터로 '공략'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클리어가 매우 어려운 보스 몬스터다.

기본적으로 근접 공격 중에도 강력한 일격이 있어 거리를 벌리거나 보스의 방향을 돌리는 것이 라말다의 가지와의 전투에서 기본 소양이다.

기본 공격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바닥에 수많은 가지를 소환해 요동치는데, 이때 가지에 닿을 경우 즉시 여러 개의 나무 감옥이 소환되 플레이어를 가둔다. 순간 이동기로 벗어난다 해도 소환된 다른 가지에 닿기만 하면 즉시 또 갇히기 때문에 요동치는 가지 자체에 닿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요동치는 방향은 일정 방향으로 고정되며, 일정 주기로 직각으로 경로가 변경된다. 제법 빠르긴 하지만 슈팅게임을 하듯 피한다면 충분히 피해볼 수 있다.

하수인이나 쇠뇌, 토템 등에 닿아도 나무감옥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자신의 이동 경로에는 오브젝트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 약간의 꼼수로 보스 몬스터를 최대한 5시 방향 쪽으로 끌고 가면서 상대하면, 이후 가지 패턴이 발동했을 때 이동기를 이용해 입구로 피신하면 가지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단, 가지 패턴이 끝난 이후 라말다의 가지가 다가와 근접 공격을 하는데 강화공격을 맞으면 끔살날 수 있으므로 가지 패턴이 끝남과 동시에 좁은 입구에서는 빨리 나가는 것이 좋다.

가지 패턴 이후에는 가장 문제가 되는 패턴이 나온다. 라말다의 가지가 맵 중앙으로 이동한 후, 자신의 주변에 나무감옥을 소환하는 패턴인데, 원거리 빌드의 유저들은 당연히 나무감옥에서 벗어나 멀리서 자유롭게 공격하려고 멀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라말다의 가지 패턴의 함정이다.

나무감옥이 소환된 상태에서 공격 대상이 나무감옥 바깥에 위치해 있다면 즉시 넓은 범위에 플레이어를 즉사시킬 강력한 공격을 쏟아붓기 때문에 공략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 공략의 핵심은 라말다의 가지가 나무감옥을 소환할 타이밍에 나무감옥 안쪽으로 이동해서 즉사 패턴을 발동시키지 않아야만 파훼가 가능하다. 이후에는 3~4회의 일반공격을 해당 공간에서 하는데,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피하거나, 쇠뇌나 하수인 등으로 방향을 회전시켜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 추가로 해당 패턴 중 나무감옥이 부서지더라도 라말다의 가지가 공격을 4회 하기 전까지 라말다의 가지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떨어질 시 나무감옥 여부와는 상관없이 즉사 패턴이 발동한다.

◆ 되살아난 라말다의 꽃 (물리, 독)

되살아난 라말다의 꽃은 다수의 꽃 하수인을 소환해 독 공격을 뿌리는 기본 패턴을 그대로 탑재하고 있다. 다만, 전투 장소가 이전보다 훨씬 넓어졌으며, 하수인의 소환량도 훨씬 많아 일일이 처리하면서 클리어하기는 어렵다. 독 저항을 맞추고 적당히 피하면서 맞딜을 하는 것이 편하다.

대체로 이전과 유사하지만, 라말다의 뿌리를 소환해 땅을 내려찍는 추가적인 패턴이 있다. 라말다의 뿌리는 이동하지도 않으며 충격파 범위에 비해 전투 장소가 워낙 넓다 보니 굳이 신경을 따로 쓸 필요는 없다.

◆ 원초의 시머스 (물리, 독)

원초의 시머스는 액트 8의 최종 보스다. 비교적 단순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 직관적으로 보이는 패턴을 피하면서 딜을 하면 되는 간단한 보스 몬스터다.

다만, 문제는 원초의 시머스의 생명력이 50%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독 오라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독 오라의 범위가 워낙 넓어 활 스킬이나 하수인, 쇠뇌 빌드가 아니라면 독 오라 범위 내에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때문에 독 저항은 기본적으로 75%를 채워두고 전투를 해야 한다. 추가로 50% 이하부터는 독 장판이 오랫동안 남아있어 오라와 장판 중첩으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는 충격파나 브레스, 그리고 기습적인 드러눕기 패턴을 주의하며 딜을 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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