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르4'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 '미르 트릴로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으로,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PC MMORPG '미르의 전설2'의 전통적인 게임성은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현시대의 게임 트렌드에 맞도록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8방향 그리드 및 쿼터뷰 방식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살리는 한편, 뛰어난 그래픽, 다양한 콘텐츠 등을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미르의 전설2를 추억하는 많은 게이머와 미르 IP 게임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하나둘 공개되고 있는 게임 정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공식홈페이지 및 영상을 통해 공개된 미르M의 정보는 이용자가 모험을 펼치게 되는 월드와 주요 시놉시스, 그리고 클래스 등이 있다. 또 미르M의 핵심 콘텐츠 중에 하나인 동반자에 대한 정보도 공개된 상태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미리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과연 미르M이 어떤 매력을 가진 게임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비천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미르M의 스토리는 태초에 신룡이 인간에게 '불'을 헌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제우스의 명을 어기고 불을 선물해준 이야기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이야기는 미르M만의 고유한 매력이 깃든 스토리로 흘러간다.
신룡에 의해 불을 받은 인간은 급속도로 성장 및 발전해가면서 '신룡 제국'을 세우게 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지만 신룡 제국에 상응하는 힘을 가진 수인족이 신룡 제국의 비천 지역에 침략해오고 혼란의 서막이 열리게 된다. 신룡은 수인족의 침략에 분노해 그들을 말살하려하나, 신룡을 탐탁치 않게 여기던 적월마와의 대립으로 전쟁은 확산된다.
또한 신룡 속에 깃든 자아들도 의견이 엇갈리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고, 비천 지역에 영혼 말살의 폭발이 일어나면서 모든 생명체가 궤멸된다. 해당 폭발로 적월마 또한 큰 피해를 입고 적월협곡으로 숨어든다. 대폭발의 여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비천 지역 해안의 반야도에 지옥문을 여는 계기가 된다.

지옥문에서는 염마 태자의 힘이 흘러나오면서 세상을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게 되고, 신룡은 마지막 힘으로 지옥문을 봉인하고, 자신은 7개의 자아로 분리된다. 세월이 흐르고 비천 지역은 다시금 생명이 깃들게 됐으며 신룡 제국의 이주민들이 다시금 터를 잡는다.
하지만 남만 지역의 수인족은 비천에 대한 야욕을 여전히 불태우고 있었으며 비천 곳곳에서 시귀와 마물이 등장하는 등 또다시 한 번 전쟁의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에 비천국왕은 3용위의 조사단을 파견하면서 미르M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막을 올린다.
이에 미르M의 이용자는 비천국왕으로부터 받은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불온한 움직임에 대한 배후를 추적하게 되고, 수인족과 대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폭발 당시 적월협곡으로 숨어든 적월마와도 조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봉인된 지옥문도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임을 암시한다.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비천 지역
- 은행골
미르M 세계에서 이용자가 가장 먼저 당도하게 될 곳은 바로 은행골이다. 은행골은 수많은 모험가들이 방문함에 따라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나, 폐광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돌면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 비천성
비천성은 비천 지역의 경제와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대폭발 이후 신룡 제국 이주민들이 개척해 빠르게 발전한 곳이다. 비천 지역을 두고 오마 제국으로부터 침략을 받기도 했으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현재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 중이다. 하지만 은행골과 마찬가지로 괴이한 변이체가 등장하는 등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뱀골
몽촌 토성과 사북성으로 나아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지역으로, 풍부한 광맥이 흐르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곳곳에는 광촌과 폐광촌이 존재하며, 최근 뱀골에서 이교도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 몽촌
몽촌 토성은 인간과 수인족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따라서 오마족과 인간이 서로를 적대시하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몽촌 토성에는 무거운 죄를 지은 악인들이 모여사는 악인촌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 사북
비천 지역 북쪽 사막을 다스리는 거점이자 주요 요충지인 사북성은 문파 세력에 의해 통치되는 자치구다. 이에 따라 문파 간의 이권 다툼이 항상 발생하고 있으며, 막강한 경제력을 자랑하기에 비천성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원작의 감성을 담은 3색 매력의 클래스
- 전사
전사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근접전에 능한 클래스다. 뛰어난 검술로 적에게 강력한 물리 공격을 선사하며, 다양한 검법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자후를 통해 전장을 지배하는 클래스이기도 하며, 최전선에서 동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 도사
소환술과 회복술에 능한 도사는 적에게 각종 디버프를 부여해 약화시키고, 아군에게는 이로운 효과로 전투에 도움을 주는 클래스다. 특히 나찰을 소환해 전략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아군을 부활시키는 대회복술이라는 기술을 보유했기에 전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소화한다.
- 술사
앞서 소개한 전사가 적과 근접전을 펼치는 클래스라면, 술사는 후방에서 강력한 마법 공격으로 원거리 공격을 담당하는 딜러다. 불과 얼음, 번개 등의 다양한 원소의 힘을 활용해 화려한 이펙트의 마법을 구사한다. 매우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클래스이지만 체력은 다소 약하기에 이용자의 컨트롤이 중요시 된다.
■ 전투의 핵심이 되는 콘텐츠, 화신 및 영물, 그리고 탈것
미르M의 흥미진진한 세계관 스토리와 모험이 펼쳐지는 지역, 그리고 원작의 감성이 깃든 클래스 3종 외에도 '화신'과 '영물', '탈것'에 대한 정보도 공개된 상태다. 화신은 과거에 맹활약했던 무림사조의 모습을 자신의 캐릭터에 깃들게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예상되며, 캐릭터의 외형이 변할 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는 막강한 능력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영물은 미르M의 세계에서 동반자가 되는 존재다. 이용자에 의해 알에서 부화한 영물은 이용자와 함께하면서 캐릭터에 다양한 이로운 효과를 부여해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앙증맞으면서도 귀여운 모습은 이용자로 하여금 수집욕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탈것은 이용자의 발이 되어줄 매우 귀중한 요소다. 현재 공개된 탈것으로는 흑용랑, 녹기린, 녹해령, 적랑 등이 있으며, 웅장한 외형으로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M은 단순히 전투를 즐기는 것 이외에도 낚시와 생산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에도 힘을 실은 작품"이라고 강조했으며 "생황형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미르M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위메이드의 MMORPG 야심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현재 사전 예약에 돌입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