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국제전자센터에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옥외 광고를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외벽과 내부 양쪽에 전시됐다. 외벽에 설치된 광고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서 육성할 수 있는 캐릭터 '우마무스메'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으로 연출됐으며, 내부 광고는 스페셜 위크, 사일런스 스즈카, 토카이 테이오 등 작품의 주역 캐릭터들로 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제전자센터뿐만 아니라 서울 내 유명 번화가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옥외 광고를 설치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5일에는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작년 컨퍼런스 콜에서 2022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잡았던 만큼 일각에선 이번 광고를 통해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사이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2021년 출시 후 이틀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나흘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국전에 전시된 세 명의 주역 캐릭터 = 카카오 게임즈 제공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