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토카이 테이오'는 애니메이션 2기의 주인공이자 게임의 간판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작품 속 토카이 테이오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우마무스메다. 대회면 대회, 위닝 라이브면 위닝 라이브 무엇 하나 부족한 점 없는 훌륭한 실력을 뽐낸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선 특기인 '테이오 스텝' 덕분에 스페셜 위크 일행에게 위닝 라이브 비법을 전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토카이 테이오는 학생회장인 '심볼리 루돌프'를 동경해 그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경주에 임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여러 번 좌절을 맛본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전보다 더 뛰어난 우마무스메가 되어 화려하게 부활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보자마자 테이오 스텝을 떠올리게 만든 화려한 발놀림 =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 3화 갈무리

토카이 테이오를 대표하는 별명을 바로 '제왕'다. 이름부터 '테이오(제왕)'인데다가 경주마의 경우 황제로 불린 G1 7관마 '심볼리 루돌프'의 자식이라는 점, 그리고 일본 조교마 중 최초로 국제 G1 대회 우승마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제왕으로 불린다. 게임에서도 이를 적극 반영해 육성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제왕'이라는 칭호를 받을 수 있다.
다른 별명은 '기적의 명마'다. 경주마 토카이 테이오는 화려하게 데뷔 후 수많은 상을 휩쓸며 경마계에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세 번의 부상, 아리마 기념에서 11착이라는 충격 끝에 휴식을 선언하게 된다. 그렇게 조용히 사라질 것으로 보였던 토카이 테이오는 1년 후 아리마 기념에서 긴 공백 끝에 1위를 달성, '기적의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마로서 이름을 날렸다.
토카이 테이오가 기적의 명마로 불리게 된 이 경기는 애니메이션 2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13화 레이스로 재현됐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부상 끝에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를 정도로 상황이 나빴지만, 트윈 터보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레이스에 복귀 마침내 라이벌들을 꺾고 1위를 차지한다.

토카이 테이오의 화려한 부활을 보여준 1993년 아리마 기념 = JRA 공식 채널 갈무리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경기로 등장한다 = JRA 공식 채널 갈무리
게임 내 능력치는 잔디 A, 중거리 A, 선행 A의 중거리 선행마다. 고유 스킬인 '궁극 테이오 스텝'가 발동하면 최종 직선에서 3위 이내일 때 우마무스메를 추격하는 경우 속도가 굉장히 상승한다. 각성에 따라 해금되는 스킬도 중거리와 선행을 요구하는 편이 많으며, 능력치 보정 역시 선행에 유리한 스피드 20%, 스태미나 10%인 만큼 보통 중거리 선행마로 육성하는 편이다.
토카이 테이오는 우마무스메뿐만 아니라 서포트 카드도 굉장히 유용하다. SSR 스피드 서포트 카드인 '꿈은 내거는 것이다!'는 뛰어난 직선 가속 스킬인 '일진광풍'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스킬 역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초반 육성에 큰 도움을 준다.

우마무스메 본인 성능도 좋은데 서포트 카드은 더 좋아 인기가 많다 = 게임조선 촬영

토카이 테이오의 활기찬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고유 스킬 궁극 테이오 스텝 = 게임조선 촬영
이처럼 토카이 테이오는 애니메이션 2기의 주인공이자 뛰어난 성능을 가진 우마무스메로 평가받고 있지만, 의외로 작품 초반엔 스페셜 위크나 골드 쉽 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게 밀려 잘 주목을 못 받기도 했다. 대신 위에서 말한 테이오 스텝 강좌 일화처럼 한 번씩 나올 때마다 자신의 인상을 확실히 남겼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하찌미(벌꿀) 송'이다. 토카이 테이오는 작품 속에서 꿀을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중엔 꿀을 가지고 노래까지 만든다. 천재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개인 스토리와 하찌미 송 같은 귀여운 일면 덕분에 토카이 테이오는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우마욘에선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 우마욘 2화 갈무리

평소와 다른 최고의 귀여움을 보여준 하찌미 송 = 애니메이션 갈무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