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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선통신사] 스팀은 로스트아크 앓이중! 최다 동접자로 알아보는 스팀의 국산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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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란 조선시대 조선에서 일본의 막부 장군에게 파견됐던 공식적인 외교사절을 뜻합니다. 외교 사절이지만 통신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상 교류도 성대하게 이뤄졌습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게임을 통해 문화를 교류한다'라는 측면에서 게임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조선통신사'라는 기획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게임조선>이 매주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전세계 게이머가 모이는 최대 규모의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국내 게임사에게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3일부터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MMORPG인데요. 그 어떤 MMORPG 작품도 기록하지 못한 역대급 흥행을 거두면서 국산 PC 게임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처럼 국내 많은 게임사가 스팀 플랫폼에 도전장을 내밀어왔었는데요. 이처럼 스팀을 통해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과 풍부한 유저풀의 활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스팀은 전세계 최대 규모의 PC 게임 플랫폼이기에 게임사 입장에서는 수많은 게이머에게 게임을 선보이고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현지화와 홍보 비용 및 자체 플랫폼 개발 비용의 절감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스팀, 과연 스팀 플랫폼에서 국내 게임사의 제품들이 기록한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PUBG: 배틀그라운드

PUBG: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대표 e스포츠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10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작품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부흥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여타 게임 작품에도 큰 영향을 줬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출시와 동시에 큰 흥행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스팀의 역대 최다 동접자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종전의 역대 최다 동접자를 기록한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무려 2.5배에 달하는 32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2018년에 기록한 320만 명은 4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는 국내 서비스 초반 긴 대기열을 형성하면서 기대작임을 증명한 바 있는데요. 현재도 '갓겜'이라 여겨지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는 스팀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현재 스팀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으로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최다 동접자 132만 명을 돌파하면서 PUBG: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의 작품 중에서는 유래가 없는 성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뉴 월드'도 범접할 수 없는 기록입니다.

■ 미르4

국산 대표 IP인 미르 시리즈의 제2의 전성기를 가져온 미르4가 3위에 올랐습니다. 미르4는 위메이드를 최근 가장 핫한 게임사로 만든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데요.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되면서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미르4는 최다 동접자 10만 명에 조금 못 미치는 9만 7천 명까지 기록했으며, 현재도 약 6만 명의 동접자를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고정 유저층이 매우 두텁게 형성돼 장기 흥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그랜드체이스

네 번째로 많은 최다 동접자를 기록한 국산 게임은 다소 예상치 못한 작품인데요. 바로 코그의 그랜드체이스입니다. 그랜드체이스는 아쉽게도 2015년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지난해 7월 스팀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북미와 남미, 동남아도 국내와 비슷한 시기에 정식 서비스가 종료되었는데요. 그랜드체이스에 큰 추억을 가진 글로벌 유저가 스팀을 통한 서비스 재개 후 몰려들었습니다. 덕분에 그랜드체이스는 약 8만 명의 최다 동접자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현재도 일일 동접자 2천 명 전후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 블레스 언리쉬드

블레스 IP를 활용해 개발한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국산 게임 최다 동접자 5위에 올랐습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북미와 유럽 게이머를 정조준하고 제작된 작품인 만큼 해외에서 큰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덕분에 7만 명을 넘어서는 최다 동접자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최다 동접자 기록은 정식 서비스 후 닷새 만에 이룬 기록인데요. 서비스 한 달이 지나는 시점부터 점차 유저가 빠져나가기는 했으나 여전히 하루 3천 명의 동접자를 기록하면서 재도약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 검은사막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일일 최다 동접자 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검은사막은 유저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얻으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스트 오브 스팀 2021'의 총수익 기준 상위 100개 게임을 선정하는 최다 판매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는 국내 MMORPG 장르 작품 중에서는 유일했습니다. 

현재 일일 동접자 수는 1만 5천 명 수준인데요. 최다 동접자 수에서는 그랜드체이스와 블레스 언리쉬드의 기록에 밀리지만 최근 일일 동접자 수로만 따진다면 훨씬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터널 리턴

스팀에서 큰 성공을 거둔 국내 작품을 논할 때 카카오게임즈의 신개념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터널 리턴은 게임 스트리머 파워에 힘입어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최다 동접자 5만여 명을 기록할 당시 해당 수치를 뛰어넘는 8만 7천 명의 트위치 뷰어를 달성했습니다.

이터널 리턴만의 독특한 시스템과 게임 진행 방식으로 진입 장벽이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지만 서브컬처의 색깔을 녹여내면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덕분에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전무후무한 역대 최다 동접자를 보여준 PUBG: 배틀그라운드와 현재 스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스팀 최고의 MMORPG로 평가받는 로스트아크,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르4, 그리고 베스트 오브 스팀 최다 판매 부문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산 MMORPG의 파워를 보여준 검은사막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게임사는 전세계 게이머가 모인 스팀 플랫폼에서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웰메이드 국산 게임이 등장해 전세계 게이머로부터 사랑받길 기대해봅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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