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11일(한국시간) '슈퍼 닌텐도 월드'가 2023년에 개장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닌텐도와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가 합작한 테마파크로, 닌텐도 캐릭터와 비디오 게임을 활용해 짜릿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놀이기구와 인터렉티브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흥미를 유발하는 생생한 색감과 독창적인 건축물로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해내고 있다는 것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측의 설명이다. 할리우드에 건설되는 슈퍼 닌텐도 월드는 마리오와 루이지, 피치 공주 등을 형상화한 건물 및 조형물이 세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마리오 및 루이지 테마 의류, 캐릭터 모자, 요시, 쿠파 등의 봉제 인형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슈퍼 닌텐도 월드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처음 개장됐으며,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할리우드 외에 올랜도에도 건설 중에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