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5일 진행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중국 판호를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 일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단,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출시일자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지 퍼블리셔 노하우를 토대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11월 최대한 많은 스토어와 기기 대응을 위한 기술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1월 진행한 엘리트 테스트에서는 실제 출시 수준의 콘텐츠와 BM을 소개해 유저들의 반응을 알아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CBT를 1분기 중 실시한 뒤 빠르게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도깨비를 중심으로 NFT 사업과 관련한 질문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경만 CBO는 "당사와 CCP게임즈는 MMO를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