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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아트북 '디자인 그래픽 모음집 아닌 읽을거리 풍성한 풀컬러 백과사전'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2-01-11 17:52:21 (수정 2022-01-11 17: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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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인기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단순 게임을 넘어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추세다.

작년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에픽세븐 보드게임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11월 에픽세븐 아트북이 업데이트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개시를 함과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샵 서버마비를 일으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서브컬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판매와 동시에 일별 베스트 YES21 1위, 알라딘 3위, 교보문고 3위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초판은 4시간만에 품절이 났으며, 지난 11월 29일 기준 특별판 500부를 포함한 7,000부(한글판 4,000부, 영문판 3,000부)를 판매해 국내 서브컬쳐의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이렇게 큰 인기를 끄는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다.

우선 기존 게임 아트북이 콘셉트별로 나눠진 '디자인 그래픽 모음집'이었다면 에픽세븐 아트북은 인게임 스토리에 맞춰 구성된 '읽는 재미'가 있는 아트북이라는 점이다. 제작진 인터뷰와 에픽세븐 에피소드1의 전체 스토리를 요약하고, 이후 챕터 1부터 챕터 10, 에필로그까지 순차적으로 포함돼 단순히 '보는' 아트북에서 탈피해 스토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백과사전 느낌이 강한 편이다.

챕터별로 메인, 아트워크, 영웅관계도, 메인 영웅, 몬스터, 맵배경을 순차적으로 있어 놓친 스토리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 역시 언제든 꼼꼼하게 체크하며 확인해볼 수 있는 것 역시 매력포인트다.

제작진 인터뷰 역시 하나의 포인트다. 기존 공식 커뮤니티나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가 아닌 독자적인 개발진 인터뷰가 담겨 있다. 류한경 아트디렉터를 포함해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 스페셜 이펙트,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각각의 인원별 인터뷰가 들어가 있어 아트북을 살펴보기에 앞서 좀 더 재미를 이끌어낸다.

마지막으로 에픽세븐의 히로인 캐릭터인 '메르데세데스'의 한정 스킨 '복슬복슬 레이디'도 동봉됐다. 알키를 콘셉트로 한 듯한 스킨으로 공개 당시부터 주목을 받은 스킨이다. 아트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스킨인 만큼 해당 쿠폰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한편, 이번 아트북은 에피소드1을 다루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에피소드를 다루는 아트북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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