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11월 4주 차 전 서버 전투력 랭킹 1위는 에리다누스 서버 위치 '에릭'이 차지했다.
신규 카오스 필드 '과거의 아쿠라이스 성'이 추가되면서 랭커들의 성장이 다시 시작됐다. 다만, 급하게 추가된 사냥터인 만큼 레벨링과 모험기록 외 추가적인 성장 콘텐츠는 부재한 상황이다.
랭커 직업 분포는 소드맨이 부동의 1위 위치를 넘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위치, 엔지니어, 디스트로이어, 로그 순서로 추격 중이다.
- 집계는 24일 1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누적 랭킹 메뉴의 캐릭터 전체 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다섯 명까지 선별한 것이다. 집계 시간 동안 랭커들의 활동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 11월 4주 차 1위 에릭, 랭커 레벨 급상승 중
에리다누스 위치 에릭이 전 서버 전투력 1위를 달성했다. 이제 9주 연속 1위다. 전투력은 3,724,092로 지난 랭킹 대비 113,231 상승한 수치다. 신규 카오스 필드가 추가되면서 에릭의 레벨도 111에서 122로 크게 상승했다.
물론 성장한 유저는 에릭만이 아니다. 지난 랭킹에서 9위를 기록한 피닉스 서버 위치 '핵쪼'는 2위로 급상승했으며, 센토 서버 위치 '햄지네'와 엘라 서버 디스트로이어 '된놈' 등 일부 유저는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각 직업 1위는 위치 1위 에리다누스 서버 '에릭'(전 서버 1위), 소드맨 1위 캔서 서버 '내가탑이다'(전 서버 3위), 디스트로이어 1위 엘라 서버 '된놈'(전 서버 6위), 엔지니어 1위 엔틀리아 서버 '공대나른이'(전 서버 11위), 로그 1위 제미니 서버 '왕주먹'(전 서버 26위)이다.
122레벨을 달성한 1위 에릭 = 게임조선 촬영
■ 소드맨 오랜만에 점유율 단독 1위 달성
지난 11월 1주 차 당시 위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던 소드맨이 이번엔 점유율 26.12%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우연히도 공동 1위 당시와 동일한 점유율이며, 위치의 경우엔 큰 변동 없이 25.71%를 지키고 있어 소드맨 단독 1위가 성사됐다.
엔지니어는 점유율이 소폭 상승해 17.55%로 마무리됐다. 최상위권에 도달한 랭커는 많지 않았지만, 전 서버 전투력 11위부터 244위까지 고르게 분포된 직업인 만큼 급격한 변화도 없는 모습이다.
반면 디스트로이어와 로그 일부 랭커들은 다른 직업에 비해 성장이 느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 카오스 필드 레벨업 속도 차이가 랭커들의 직업 분포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된다.
■ 전 서버 랭커 평균 전투력 1위 '피닉스', 비너스 서버 1위 '윤진Or' 기존 서버 랭커 추월
피닉스 서버가 또다시 오리온 서버를 추월해 전 서버 랭커 평균 전투력 1위를 탈환했다. 피닉스 서버의 평균 전투력은 3,257,597로 오리온 서버보다 47,589 높은 수치다. 3위부터 5위는 지난 랭킹과 동일한 세페우스 서버, 크레이터 서버, 캔서 서버가 차지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추가된 비너스 서버는 드디어 기존 서버 랭커를 추월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 주인공은 비너스 서버 1위 위치 '윤진Or'로 무려 기존 서버 랭커 네 명을 제치고 전 서버 237위에 등극했다.
드디어 기존 서버 추월에 성공한 비너스 서버 1위 '윤진Or'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