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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개구리는 못 참지! 은근 짭짤한 아데나 벌이, '개구리 이벤트'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1-11-16 17:40:16 (수정 2021-11-16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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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W'는 이용자의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부가 콘텐츠가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리니지W에서는 캐릭터 및 장비 성장, 메인 스토리 진행 등의 기본적인 콘텐츠 외에도, 히든 퀘스트와 지역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어,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중, 가장 이목을 끄는 부가 콘텐츠로는 '개구리 퀘스트'가 있다. 개구리는 특정 지역에 비가 올때만 등장하는 몬스터로, 매우 낮은 체력과 방어력에 비해 높은 수준의 아데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날씨와 지역에서만 등장하는 이벤트이지만, 해당 이벤트를 빠르게 캐치하고 개구리를 다량으로 처치한다면 짧은 시간 내에 꽤 많은 아데나를 수급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주목할만하다. 특히 리니지W는 아데나를 모으는 것이 결코 쉽지 않으므로 개구리는 한 여름의 가뭄 속 단비가 될 수 있는 이벤트다.

추가로 개구리와 관련된 일일 및 주간, 월간 미션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완수하고 아데나 보상을 받기 위해서라도 개구리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

■ 개구리는 언제 어디서 등장할까?

개구리가 등장하는 지역은 대표적으로  4곳이 있다. 가장 먼저 말하는 섬의 '기사단 훈련장' 바로 아래에 있는 호숫가와 글루디오 영지의 '글루딘 마을' 바로 위 호숫가, 요정 숲의 '죽음의 숲'에 위치한 호숫가, 그리고 윈다우드 영지의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가 개구리 이벤트가 발생하는 곳이다.

- 말하는 섬

- 글루디오, 글루딘 마을

- 요정 숲, 죽음의 숲

- 윈다우드, 오아시스

그렇다면 개구리가 등장하는 시점은 어떻게 될까? 위에서 언급한 4곳의 날씨와 게임 내 팝업되는 메세지를 확인하면 된다. 앞서 소개한 4곳에 비구름이 위치해 있고 게임 내 팝업 메세지로 "작은 연못에서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가 팝업된다면 개구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개구리들의 노래가 끝나고 연못은 다시 고요해졌습니다."라는 팝업 메세지가 등장하기 전까지 개구리를 사냥하면 된다.

■ 황금개구리까지 뜬다면 금상첨화!

위에서 언급한 조건을 만족할 경우, 일반 개구리 외에도 '황금 개구리'도 확인할 수 있는데, 황금 개구리는 무조건 출현하지는 않는다. 황금 개구리는 또다른 팝업 메세지를 확인해야 하는데, "누군가를 깨우듯 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커집니다."라는 메세지 이후에 "빗 소리와 함께 개구리들의 노랫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개구리들의 노랫소리가 신비한 황금 개구리를 깨웠습니다."라는 메세지가 출력되면 황금 개구리가 출현하게 된다.

■ 개구리와 황금 개구리, 얻을 수 있는 아데나 수준은? 

개구리와 황금 개구리 둘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양은 120으로, 결코 높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경험치양에 비해 아데나 획득량은 매우 많은 편이다. 개구리는 약 100아데나에서 500아데나까지 얻을 수 있으며 황금 개구리는 약 500아데나에서 1,200아데나 가량을 획득 가능하다. 

개구리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많은 양의 이벤트 몬스터가 한꺼번에 등장하므로 단시간 내에 많게는 3~40,000아데나까지 수급 가능하다.

■ 개구리 사냥 시 노하우! 마법을 이용하자

기사와 군주 클래스가 아닌 요정 혹은 마법사 클래스의 경우에는 마법 스킬을 활용하면 다수의 개구리를 단 번에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개구리는 아무리 이용자의 캐릭터가 스펙이 낮다고 하더라도 1회 공격에 처치할 수 있기 때문에 마법 스킬로 매우 높은 효율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추천 마법으로는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는 '파이어볼', '프로즌 클라우드' 등이 있으며, 파이어볼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MP를 확보하고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요정의 경우에는 '블러드 투 소울'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사실 개구리 이벤트는 출현 시점마다 찾아다니면서 진행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벤트 발생 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할 때 드는 텔레포트 비용과 시간을 고려한다면 손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4곳 주변에서 사냥 혹은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개구리 이벤트가 발생한다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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