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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컴프야2021'과 게임빌 '2021 겜프야', 실시간 대전으로 e스포츠 기틀 마련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1-09-22 13:00:54 (수정 2021-09-22 13: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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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와 게임빌은 2002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인 '야구' 소재를 활용한 게임 시리즈, '컴투스 프로야구'와 '게임빌 프로야구'를 선보여왔다.

현재도 국내를 대표하는 야구 게임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두 시리즈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많은 야구팬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컴투스 프로야구 시리즈는 KBO의 정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덕분에 이용자가 실제 야구에 등장하는 구단 및 선수를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의 팀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실제로 야구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비 시에는 투수가 돼 자신이 직접 구종과 코스를 정해 공을 뿌릴 수 있으며, 공격 시에는 타자가 돼 투수가 던지는 공의 코스를 확인 혹은 구종을 예측해 다양한 종류의, 그리고 빠른 혹은 느린 속도의 스윙이 가능하다. 게다가 번트 공격을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된다. 이를 통해 야구의 리얼리티를 살렸으며 누구나 쉽게 야구 게임에 접근하도록 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음으로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앞서 소개한 컴투스 프로야구와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이용자에게 재미를 준다. 바로 기본적인 야구의 룰에 판타지적인 특성을 더했기 때문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실제 등장하는 선수가 아니라, 게임 내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로만 팀을 꾸려서 대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모든 공격과 수비 플레이에 이용자가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찬스 타이밍에만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는 등 리얼리티보다는 캐주얼성을 크게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캐릭터 수집형 게임처럼 자신의 선수들을 육성시켜나가는 재미도 있다.

이처럼 두 시리즈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야구를 선보이면서 각기 다른 포지션에서 많은 이용자에게 야구가 주는 즐거움을 게임으로도 전하고 있다. 

두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최신작인 '컴투스 프로야구 2021(이하 컴프야 2021)'과 '2021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2021 겜프야)'에서는 실시간 대전 모드가 추가되면서 이용자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기존에는 두 작품 모두 상대 이용자가 구성한 라인업의 AI를 상대로 경기를 진행함에 따라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실시간 대전 콘텐츠를 도입하면서 더욱 더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펼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컴프야 2021은 2021년 KBO리그의 개막에 앞서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 간 매칭을 통해 1:1 실시간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대전 모드를 도입했다. 또한 추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간 코드를 공유해 실시간 대전을 펼치는 코드 대전을 선보였으며 해당 콘텐츠와 관련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보상을 제공했다. 

특히 9월 16일부터 유명 게임 스트리머와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BJ챔피언쇼'를 진행하면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더했다.

2021 겜프야도 국내 프로 야구 리그의 개막에 맞춰 4월, 실시간 대전을 추가했으며 이후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해당 콘텐츠를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2021 겜프야의 실시간 대전의 경우에는 국내 이용자 간의 대전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무대의 이용자와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말동안 진행되는 랭크전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를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역대급 보상을 준비해 놓칠 수 없는 콘텐츠로 자리했다.

컴프야 2021과 2021 겜프야의 시리즈 최초 실시간 대전 도입은 단순히 이용자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 간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은 e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만약 두 게임 작품이 실시간 대전 콘텐츠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다듬는다면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 뿐만 아니라 e스포츠로써 볼거리의 재미도 제공할 수 있다.

많은 야구팬이 기다려왔던 야구 게임의 e스포츠화,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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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30_0201 검마르 2021-09-22 19:34:49

겜프야 e스포츠라...과연 될까요.

nlv76 구스타보 2021-09-23 04:54:21

저는 컴투스가 더 재밌었네요

nlv26 엽떡녀 2021-09-23 06:12:26

오오...

nlv220_0150 민블리 2021-09-23 19:33:08

벤시님..아직도 재직중이시군요 대단합니다 좋은기사감사합니다

nlv221_0151 guinness 2021-09-23 20:26:43

두 게임이 선의의 경쟁으로 멋진 게임성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nlvmax_0301 천룡파미s 2021-09-23 21:45:05

실시간 대전하면 재미있을것도 같은데 그런데 경기시간이 너무 오래걸리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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