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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신규 웨폰, 보스 크리 죽창 '브리가엘'과 방어 무시 딜러 '자키엘'

성수안 기자

기사등록 2021-08-27 18:23:12 (수정 2021-08-27 17: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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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은 26일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 업데이트로 신규 천사 그랑웨폰 '브리가엘'과 '자키엘'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천사 그랑웨폰 2종은 각각 '카이토'와 '오르타'의 무기다. 먼저 물속성 캐릭터 카이토의 천사 그랑웨폰 브리가엘은 보스에게 크리티컬 대미지가 증가하고, 자신에게 크리티컬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과 변신 해방 스킬을 가지고 있다. 빛속성 캐릭터 오르타의 천사 그랑웨폰 자키엘은 자신에게 방어무시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과 변신 해방 스킬을 가지고 있다. 변신 스킬을 사용한 후에도 다른 그랑웨폰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결투장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카이토와 결투장 선택률 0% 캐릭터 오르타의 그랑웨폰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카이토는 이미 결투장에서 완전체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오르타의 경우 일부 퀘스트를 제외하면 결투장은 물론 사냥에서도 채용률이 떨어져 각 캐릭터의 부족한 점을 메꾸는 그랑웨폰이 등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브리가엘은 보스전을 비롯한 PVE, 자키엘은 방어무시 효과를 잘 사용할 수 있는 고레벨 몬스터와 결투장용 그랑웨폰으로 정리할 수 있다.

■ 브리가엘 - 보스 딜과 크리티컬,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브리가엘의 일반 스킬 '아이시클'은 극초월 0단계 기준 단일 적에게 310% 물리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에게 15초 동안 크리티컬 4% 증가 효과를 최대 5중첩까지 부여하는 기술이다. 쿨타임이 11초라서 공격이 끊이지만 않으면 높은 크리티컬 확률을 유지할 수 있다. 대미지 배율은 다른 단일 스킬과 비교해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자체적으로 보스 크리티컬 증가 20% 효과를 가지고 있어 생각 이상의 강력한 대미지를 뿜어낸다.

해방 스킬 '아이스 블라썸'은 30초 동안 브리가엘로 변신해 기본 속도와 공격력이 증가하고, 기본 공격 대미지 증가와 보스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효과가 부여되는 기술이다. 일반 스킬인 아이시클은 변신 시 '아이스 스파이크'로 바뀌며, 보스 크리티컬 대미지가 사라지는 대신 대미지 배율이 증가한다.

극초월 옵션은 전체적인 배율을 높여주는 무난한 효과. 극초월 2단계에서 크리티컬 증가 효과가 8%까지 늘어나 최대 중첩 시 무려 크리티컬 40% 증가 효과를 받으며, 극초월 4단계까지 가면 보스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효과가 30%까지 늘어난다. 그야말로 보스 한정으로 물속성 죽창이 될 수 있다.


크리티컬 증가 효과와 보스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로 얼음 죽창이 되는 브리가엘 = 게임조선 촬영


극초월 추가 옵션은 무난하게 대미지 증가와 부가 효과 배율 증가 = 게임조선 촬영

전체적인 느낌은 무난한 사냥 딜러용 그랑웨폰이다. 크리티컬 중첩을 다섯 번 쌓으려면 40초나 걸리지만, 일단 예열이 끝나고 나면 아티팩트 하나 분량의 크리티컬 증가 효과를 얻고, 보스 크리티컬 증가 옵션까지 가지고 있으니 다른 그랑웨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대미지를 보여준다.

스킬 및 극초월 옵션 효과가 PVE에 집중됐기 때문에 PVP에선 우선순위가 많이 낮다. 브리가엘의 진가는 크리티컬 중첩 후 스킬 연타인데 결투장에선 같은 스킬을 자주 사용하기 어려워 크리티컬 중첩은 물론 지속 딜량도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브리가엘의 변신 컷신 = 게임조선 촬영


발동이 빨라 일반 사냥에서도 나름 쓸만하다 = 게임조선 촬영

■ 자키엘 - 인기 최하 오르타의 새로운 희망? 방어 무시 광역 딜러

자키엘의 일반 스킬 '샤이닝 임팩트'는 극초월 0단계 기준 범위 내 적에게 370%의 마법 대미지와 함께 자신에게 15초 동안 방어무시 15% 증가 효과를 부여하는 기술이다. 방어무시 효과는 스킬 쿨타임과 동일한 15초 동안 지속되며, 브리가엘과 달리 중첩을 쌓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샤이닝 임팩트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높은 대미지 배율이다. 비슷한 기술을 살펴보면 '아이샤'의 '아쿠아 스파이크'가 쿨타임 14초에 220% 대미지, '헤게나'의 '그라운드 슬램'이 16초에 210% 대미지, '사마엘'의 '레이저 빔'이 14초에 270% 대미지다. 거의 단일 공격 스킬에 가까운 짧은 쿨타임과 높은 대미지 배율을 가진 것이다.

해방 스킬 '엔젤 오브 저스티스'는 30초 동안 자키엘로 변신해 공격력과 기본 공격 속도, 스킬 대미지까지 증가하는 뛰어난 성능의 변신 기술이다. 후술할 극초월 옵션까지 합치면 공격력과 기본 공격 속도, 스킬 대미지, 방어무시, 상성 대미지 증가까지 웬만한 대미지 증가 효과를 한 스킬에 몰아줬다. 


단일 공격 스킬급 딜링 능력을 가진 샤이닝 임팩트와 완전체 공격력 증가 변신 엔젤 오브 저스티스  = 게임조선 촬영


다른 것은 몰라도 극초월 1단계는 노려보는 것이 좋다  = 게임조선 촬영

각 스킬의 우수한 성능 덕분에 자키엘은 사냥과 결투장 양쪽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방어무시 효과는 저난이도 퀘스트나 일반 사냥에서 큰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지만, 초월 강림 '베르티의 결핍 미지의 성직자' 같은 곳에선 높은 대미지 증가량을 보여준다.

일반 스킬과 변신 후 일반 공격의 빠른 모션도 장점. 오르타의 그랑웨폰은 전체적으로 느린 스킬 발동 모션과 긴 스킬 후 딜레이, 불필요한 이동으로 조작이 힘들다는 인상이 강한데 자키엘은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쉽고 강력한 그랑웨폰으로 거듭났다. 투자에 따라선 기존 변신 그랑웨폰인 '츠바사'를 대체할 수도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그랑웨폰이다.


자키엘의 변신 컷신 = 게임조선 촬영


범위는 다소 좁지만, 제자리 사용과 빠른 일반 공격이 너무 매력적이다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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