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부터 13일 사이에는 총 16종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MMORPG에 재도전장을 내민 네오위즈의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가 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어서 9일에는 모바일 게임 '에픽 아레나'와 PC 게임 '북 오브 트래블즈'가 모습을 드러낸다.

10일에는 PC 게임 '메크 아르마다'와 '시티 오브 갱스터즈', 그리고 모바일 게임 '배틀 엘라'가 정식 출시된다. 이어서 11일에는 모바일 게임 '음양문'과 콘솔 및 PC 게임 '블랙북', '잔디깎이 시뮬레이터' 등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아트리오: 더 다크 와일드'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PC 게임 3종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와 '레이지 스윗 타이쿤', '글리치 펑크',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게임 '유희왕 러시 듀얼 최강 배틀로얄!!'이 정식 발매된다. 마지막으로 13일에는 '포어클로즈드'와 '파이어 투나잇'이 발매될 예정이다.

■ 블레스 언리쉬드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 8 스튜디오가 개발한 PC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가 8월 7일 오전 1시부터 PC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액션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에 짜릿한 전투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박하면서도 날 것 그대로의 액션과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공격 콤보, 그리고 복잡한 키 조작없이도 마우스 활용만으로도 다양한 액션을 선보일 수 있는 조작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PvE에 집중해 플레이어 간 협력해 필드 보스 몬스터 혹은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도 갖추고 있으며, 원작 블레스의 세계관을 빌런에 맞서 싸우는 영웅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도 핵심 포인트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지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서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UI 및 UX를 플레이어의 편의에 맞게 재구성하고 성장 및 전투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등 끊임없는 담금질을 진행해온 바 있다. 

■ 메크 아르마다

8월 10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하는 '메크 아르마다'는 메카닉 병기를 통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턴제 전술 게임이다.

적으로 등장하는 괴생명체에 대항해 '메크'를 활용하게 되는데, 메크는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개조할 수 있다. 여기에 턴제 전략과 로그라이크, 덱빌딩 요소가 함께 결합되면서 전략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적과 전투를 벌이는 맵은 매번 무작위로 생성되므로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70개 이상의 기계 부품으로 수천 가지의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자원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메크 아르마다의 큰 재미다. 여기에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재미까지 더해지면서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차세대 배틀로얄 장르 게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가 1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최대 60명이 하나의 전장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생존 경쟁을 펼치는 작품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등으로 많은 게이머의 주목을 받은 게임 중 하나다. 또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지형지물과 근접전부터 원거리 전투까지 모두가 담겨져 있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어 기술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변화무쌍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