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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에 새 활로 연다! 미호요 신작 '미해결사건부' 추리 배틀로 주목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1-07-29 18:38:14 (수정 2021-07-29 18: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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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로 남심을 잡은 미호요가 이번에는 추리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미해결사건부'로 여심을 노리고 있다.

지난 비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큰 화제가 됐던 미호요의 신작 '미해결사건부'가 29일 정식 출시했다. 미해결사건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법정공방을 테마로한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변호사가 돼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동시에 4명의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들과 로맨틱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게임이다.


스토리 전개는 비주얼 노벨 형태를 그대로 가져왔다. = 게임조선 촬영

최근 많은 여성향 게임이 선택지에 따른 스토리적 재미를 보는 비주얼 노벨에 집중된 경향이 있는데, 미호요의 신작 미해결사건부는 단순 스토리를 선택해 보는 재미 외에도 '플레이하는 재미'를 더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많은 여성향 게임이 미려한 일러스트와 유명 성우진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로맨스 소설과 같은 느낌이라면, 미해결사건부는 일러스트와 성우에만 기대지 않고 현장 조사와 심문, 법정 공방 등을 기본 틀로 '게임'의 재미를 충분히 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타 여성향 게임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스토리 라인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방식이 등장한다. = 게임조선 촬영

플레이어는 자신이 가진 캐릭터 카드 등을 통해 논쟁에서 승리를 이끌어나가며, 3D 탐문 수사나 인물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 라인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추리를 해나갈 수 있다. 특히, 단순 선택지를 통해 추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남자 캐릭터 카드들로 상대를 논파하는 '전투' 시스템이 도입돼 있어 주목을 받는다.

각 카드에는 캐릭터와 속성 등이 포함돼 있어 캐릭터에 중점을 둘지, 속성에 중점을 둘지 원하는 형태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속성은 무속성을 포함해 4가지 속성이 있으며, 속성 간에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인 만큼 논쟁을 해야 하는 적의 속성에 따라 덱을 계속해서 조율해나갈 필요성이 있다.


각 카드마다 미려한 일러스트가 포함돼 있다. = 게임조선 촬영

때문에 추리 요소 자체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남성 캐릭터의 카드의 일러스트뿐 아니라 실제 카드를 사용해 전투하는 주인공 여성 캐릭터의 상호작용 모습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남자 주인공들과 단순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 파일에 맞춘 스토리 전개 역시 매력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영상 통화나 가벼운 미니 게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남성 캐릭터와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어 스토리를 모두 진행했다 하더라도 꾸준히 재미 포인트를 찾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인 스토리 외에도 스펙을 상승시킬 연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 게임조선 촬영

한편, 미호요는 붕괴3rd에서도 수준급의 스토리 전개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만큼 신작 미해결사건부에서도 노하우를 살린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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