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총 28종의 신작 타이틀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중 눈여겨볼만한 작품으로는 PS와 PC로 출시되는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와 29일 PC로 선보이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리마스터작 3편, 그리고 PS와 XBOX,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되는 '블라스터 마스터 제로3'와 '엘디스트 소울즈' 등이 있다.

이외에도 PS VR 게임 '윈즈 & 리브스'도 VR 게이머의 이목이 집중되는 작품 중 하나다. 

■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

독특한 비주얼 컨셉으로 많은 게이머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가 28일 플레이스테이션과 PC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는 맵을 돌아다니면서 장비를 파밍하고, 캐릭터를 성장시켜 미드가르드를 위협하는 신화 속 생물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작 시에는 맨주먹만을 가진 벌거숭이로 플레이하게 되며 맵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점차 장비를 맞추고 캐릭터를 레벨업시켜 무장하게 된다. 밤이 되면 미드가르드 중심에 있는 세계수 이그드라실을 파괴시키기 위해 마물들이 끊임없이 몰려오게 된다.

트라이브스 오브 미드가르드는 싱글 플레이 뿐만 아니라 온라인 멀티 플레이도 지원함에 따라 다른 게이머와 함께 협동해서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파이널 판타지 1, 2, 3 (리마스터작)

JRPG를 대표하는 작품 '파이널 판타지 1, 2, 3'가 리마스터링돼 29일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리마스터된 해당 작품들은 원작의 감성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픽셀 리마스터를 통해서 더욱 깔끔해진 모습이다. 도트로 표현된 캐릭터를 선명한 2D 그래픽으로 재구현했으며 사운드 또한 편곡을 통해서 몰입도를 높였다.

UI에 대한 개선도 이뤄져 편의성을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자동 전투 기능을 추가해 게임 피로도를 크게 낮췄다. 이외에도 몬스터 도감과 일러스트 갤러리, 사운드 플레이어 등 게임 내 추억 요소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해 파이널 판타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엘디스트 소울즈

소울-라이크라는 하위 장르를 만들어낸 '소울 시리즈', 그 모습과 매우 흡사한 신작 '엘디스트 소울즈'가 29일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엘디스트 소울즈는 한 눈에 봐도 '다크 소울'과 분위기와 플레이 방식이 흡사한 등, 다크 소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듯한 작품이다. 하지만 고유의 매력을 가진 게임으로, 2D 그래픽과 쿼터뷰로 그려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여기에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높은 난이도의 보스 몬스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다양한 파이팅 스타일로 플레이어 각자만의 전투 방식을 펼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