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는 이용자 개개인만의 구단을 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와 시뮬레이션 경기를 통해 경쟁하는 재미가 있다.

프로야구 H3에는 KBO 리그의 10개 팀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수 카드가 2002년부터 2020년까지 구현돼 타자 3,935명, 투수 3,103명으로 총 7,038명의 선수로 자신만의 특색있는 구단을 창단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컬러를 가진 구단으로 다른 이용자와 시뮬레이션 경기인 페넌트레이스를 진행하게 되고 각 페넌트레이스 시즌의 성적에 따라 비기너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루키, 마이너, 메이저, 올스타, MVP, 그리고 최종적으로 월드리그까지 승급해 막강함을 과시한다.

특히 월드리그는 별들의 무대라 불리우는 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등급으로, 최고 수준의 라인업과 선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게임조선은 7월 2주차 기준 구단별 명성포인트 랭커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 기아 타이거즈 TOP 3

기아 타이거즈 팀 중 가장 높은 명성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용자는 '이치로'다. 이치로는 17' 시즌 기아 타이거즈 선수를 주축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가장 높은 오버롤을 보여주는 것은 엘리트등급의 20' 터커로, 오버롤 163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에이스로는 EX등급의 17' 양현종을 기용했다.

기아 팀의 2위인 '바다새타이거즈' 또한 17' 시즌 기아 타이거즈 선수로 팀컬러를 활용 중이며 가장 높은 능력치를 보여주는 것은 EX등급 06' 장성호다. 투수는 2선발과 3선발이 가장 강력하며 EX등급 11' 윤석민과 엘리트등급 20' 브룩스가 가장 높은 오버롤을 자랑한다. 현재 '이치로' 이용자와 5포인트의 간소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위인 '진흥' 유저 또한 기아 타이거즈 17' 시즌 선수를 대거 기용해 팀컬러를 활용 중이며 가장 높은 오버롤을 기록한 것은 EX등급 17' 최형우다. 선발 에이스는 EX등급 11' 윤석민이다.

■  두산 베어스 TOP 3

두산 베어스에서 1위를 내달리고 있는 이용자는 '띠알2'다. 타자 중 가장 높은 오버롤을 가진 선수는 EX등급 18' 김재환이며 투수에서는 1선발인 EX등급 07' 리오스가 172로 압도적인 능력치를 자랑한다. 띠알2 유저는 불펜진에 한화 이글스의 노말 18' 송은범과 삼성 라이온즈의 노말 18' 최충연 등을 기용하는 등 다양한 팀을 기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띠알2 유저는 전체 구단 명성 포인트 2위에 올라있다.

2위는 '아나킨' 유저로, 1위인 띠알2 유저와 마찬가지로 두산 베어스 17시즌 선수를 주축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또한 타자에서 가장 높은 오버롤을 기록한 것은 역시 EX 18' 김재환이며 이어서 EX 19' 페르난데스도 활용중이다. 투수에서는 EX 16' 니퍼트와 EX 19' 린드블럼을 기용하고 있으며 원투펀치로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위에는 '철웅이' 유저가 올랐으며 두산 베어스 1, 2위 유저와는 다르게 18시즌 두산 베어스 팀컬러를 사용 중이다. EX등급으로 19' 페르난데스와 08' 김현수를 활용 중이며 선발에서는 07' 리오스와 04' 박명환을 1, 2 선발로 기용했다. 이외에도 한화의 노말 18' 박상원과 SK의 노말 18' 김태훈으로 두산의 약한 불펜진을 보완했다.

■  롯데 자이언츠 TOP 3

전체 구단 명성 포인트 3위, 롯데 자이언츠 구단 명성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날개w아재' 유저는 08' 시즌 자이언츠 팀컬러를 활용중이며 4번 타자로 EX 10' 이대호를 기용했다. EX 10' 이대호는 무려 189의 오버롤을 보여주고 있다. 투수진도 막강하다. 롯데의 EX 20' 스트레일리를 필두로 EX 05' 손민한, 엘리트 09' 조정훈 등을 기용했다. 불펜진에는 싱르조로 삼성 노말 08' 권혁을 기용한 것이 눈에 띈다.

빵토미 유저는 현재 롯데 자이언츠 구단 명성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다. 날개w아재와 마찬가지로 EX 10' 이대호를 4번 타자로 활용 중이며 EX 13' 손아섭도 기용했다. 선발 투수진 또한 날개w아재 유저와 유사하게 구성했으며 팀컬러로는 11' 자이언츠를 활용중이다.

다빛1 유저는 오버롤 130을 넘는 선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EX 10' 이대호와 13' 손아섭이 중심타선을 이루고 있으며 선발진은 EX 20' 스트레일리와 05' 손민한이 포함돼 있다. 불펜진에는 엘지의 노말 12' 우규민과 삼성 노말 18' 최충연을 기용해 구멍을 메웠다.

■  삼성 라이온즈 TOP 3

삼성 라이온즈 구단 유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오승환인데' 유저다. 타선을 살펴보면 EX 15' 나바로와 11' 최형우를 기용했으며, 상위 타선 선호의 나바로가 눈에 띈다. 선발 투수에는 두 명의 EX 등급, 14' 벤덴헐크와 04' 배영수, 엘리트로 20' 뷰캐넌을 활용 중이다. 15시즌 라이온즈의 팀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2위는 'SHOW'유저다. SHOW 유저는 1위 유저와 마찬가지로 15시즌 라이온즈 팀컬러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핵심 타자로는 EX 03' 이승엽과 15' 나바로가 있다. 투수진 또한 오승환인데 유저와 비슷한 구성으로 활용 중이다. 

'흰수염' 유저는 3위를 기록중이며 앞서 소개한 1, 2위 유저와 동일하게 15' 라이온즈 팀컬러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높은 오버롤은 EX 11' 최형우이며 뒤이어 EX 12' 박석민, 골든글러브 15' 나바로다. 선발 투수는 1선발로 EX 04' 배영수 2선발로 EX 14' 밴덴헐크로 등록했다. 중계 투수 중 한화의 올스타 15' 박정진을 활용하고 있다.

■  한화 이글스 TOP 3

한화 팀 중 가장 높은 명성 순위를 기록한 유저는 '유비'다. 유비 유저는 06시즌 한화 팀컬러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장 눈여겨볼만한 선수는 역시 한화의 간판 골든글러브 06' 류현진이다. 무려 152의 오버롤을 보여주고 있다. 야수로는 골든글러브 06' 이범호와 올스타 06' 데이비스, EX 16' 이용규, EX 02' 송지만 등을 기용했다.

'원더풀이글스' 유저는 2위에 올랐다. 4번 타자 EX 05' 데이비스와 1번 타자 EX 16' 이용규가 주축 멤버다. 선발진에는 역시 류현진이 포함돼 있다. EX 10' 류현진이 1선발로 기용되고 있으며 2선발에는 EX 05' 문동환을 올렸다. 팀컬러는 시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글스A와 21세기 프로야구 B로, 시즌에 얽메이지 않고 선수를 기용했다.

3위 '신박사' 유저는 상위 타선이 눈에 띈다. 올스타 08' 클락과 EX 05' 데이비스, EX 16' 이용규로 이어지는 출루 위주의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진은 2위인 원더풀이글스 유저와 비슷하게 구성돼 있으며 EX 10' 류현진의 오버롤이 무려 153을 기록하고 있다. 팀컬러는 08' 이글스에 맞춰져 있다.

■  키움 히어로즈 TOP 3

키움 히어로즈 중 가장 높은 명성 포인트를 달성 중인 유저는 '구로다이노'다. 구로다이노 유저는 높은 오버롤을 가진 타선을 구축중인데, EX 07' 브룸바와 EX 14' 서건창, 엘리트 06' 정성훈이 대표적이다. 또한 투수진도 화려한데 무려 오버롤 170인 EX 12' 나이트와 오버롤 165의 EX 14' 벤헤켄이 버티고 있다. 팀컬러는 19' 히어로즈와 2019 프로야구 A를 사용한다.

키움 히어로즈 2위 '개편한세상삼송' 유저도 높은 오버롤의 타선을 가지고 있다. EX 07' 브룸바와 EX 03' 심정수를 주축으로 엘리트 20' 김하성과 골든글러브 14' 박병호 등이 버티고 있다. 투수는 역시 EX 12' 나이트와 14' 밴헤켄, 06' 장원삼을 활용한다. 팀컬러는 14' 히어로즈로 구성했다. 

'해랑적' 유저는 1위 구로다이노 유저와 동일하게 19' 히어로즈 및 2019 프로야구 A를 팀컬러로 사용한다. 핵심 타자로는 EX 03' 심정수와 EX 14' 서건창이 있으며 골든글러브 19' 박병호와 19' 김하성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투수진의 1, 2, 3선발은 1, 2위 유저와 동일한 모습이며, 6선발에 중무리 불펜으로 운용 중이다.

■  LG 트윈스 TOP 3

LG 트윈스 팀 중 1위에 오른 것은 '은자' 유저다. 은자 유저는 탄탄한 타선과 함께 화려한 투수진을 구축하고 있다. 1번 타자로 활용 중인 EX 09' 박용택은 무려 오버롤이 172이며 포수 EX 10' 조인성도 165의 오버롤을 보여주고 있다. 1선발에는 EX 08' 봉중근을, 그리고 2선발에는 EX 18' 윌슨을 기용했다. 

'엘지트윈스T' 유저도 뛰어난 타선을 가지고 있다. 클린업에는 EX 09' 박용택과 엘리트 12' 정성훈이 버티고 있으며 하위 타선에도 EX 10' 조인성을 포진시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엘지트윈스T 유저 또한 EX 08' 봉중근과 EX 18' 윌슨을 각각 1, 2선발로 기용했다. 팀컬러는 20시즌 LG 트윈스에 맞춰 사용하고 있다.

3위에 오른 '엘쥐스' 유저는 상위 타선의 EX 09' 박용택이 핵심 선수다. 161의 오버롤을 보여주고 있으며 클린업의 엘리트 12' 정성훈과 EX 10' 조인성도 주목할만한 선수다. 역시나 EX 18' 윌슨과 EX 08' 봉중근이 핵심 선발 투수이며 마무리인 엘리트 19' 고우석도 높은 오버롤을 자랑한다.

■ SSG 랜더스 TOP 3

'날개w검은바람' 유저는 05시즌 SK 와이번스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핵심 타자로는 EX 13' 최정과 엘리트 20' 로맥 등이 있다. 날개w검은바람은 화려한 투수진을 보유했는데, 1선발인 EX 08' 김광현은 무려 오버롤이 180이다. 2선발인 엘리트 19' 산체스 또한 151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마무리는 엘리트 03' 조웅천으로 오버롤이 141이다.

2위 '빨간런닝구' 유저는 타선에 큰 힘을 준 모습이다. 18시즌 SK 와이번스 팀컬러를 사용 중이며 EX 13' 최정과 09' 정근우가 타선의 핵심이다. 또한 엘리트 08' 박재홍도 높은 오버롤을 보여준다. 역시나 EX 08' 김광현과 17' 켈리를 기용했다. 불펜에는 삼성 노말 18' 최충연과 기아 18' 김윤동을 투입해 보완했다.

SSG 랜더스의 3위에 오른 유저는 '안산광'이다. 앞선 두 유저와 동일하게 EX 13' 최정 선수와 EX 09' 정근우 선수, 그리고 엘리트 20' 로맥 선수가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투수진 또한 3명의 랭커 모두 비슷하다. 1선발에 EX 08' 김광현과 2선발에 엘리트 19' 산체스, 그리고 3선발에 EX 17' 켈리를 기용했다. 팀컬러는 08 시즌 와이번스에 맞췄다.

■  NC 다이노스 TOP 3

전체 팀 중 가장 높은 명성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유저는 '마풍기'다. 마풍기 유저는 엔씨의 20 시즌 선수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클린업 라인으로, 4번 타자이자 포수인 EX 등급의 19' 양의지는 무려 189의 오버롤을 기록하고 있으며 5번 타자인 EX 등급 15' 테임즈 또한 189의 오버롤로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을 자랑한다. 투수진도 화려한데, 1, 2선발인 EX 13' 찰리와 15' 해커는 오버롤 170이 넘는다.

2위인 '홍창기기' 유저는 클린업 중심 타선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핵심 선수는 EX 10' 양의지와 EX 15' 테임즈다. 또한 키움의 엘리트 06' 정성훈과 골든글러브 03' 심정수, 골든글러브 19' 이정후를 활용하는 특이점이 있다. 따라서 팀컬러를 특정 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골든글러브즈 A와 21세기 프로야구 B에 맞췄다. 투수진에도 한화 EX 10' 류현진과 엘지 EX 18' 윌슨 등을 기용하는 등 변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호정' 유저는 1위 '마풍기' 유저와 동일하게 20' 다이노스 S 팀컬러를 사용중이다. 핵심 타자로는 EX 15' 테임즈와 EX 19' 양의지가 있다. 투수진에는 EX 15' 해커와 EX 13' 찰리, 노말 20' 루친스키를 기용했다.

■  KT 위즈 TOP 3

KT 위즈 팀 중 가장 높은 명성 포인트를 기록한 유저는 '하늘쥐'다. 하늘쥐 유저는 20시즌 KT팀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팀컬러를 활용하고 있다. 눈여겨볼만한 선수로는 EX 20' 로하스와 골든글러브 20' 강백호가 있다. 투수는 EX 20' 데스파이네와 EX 17' 피어밴드가 있다. 

이어서 '빅또리닷컴' 유저도 20시즌 KT 팀에 맞춰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선의 선수는 103에서 122의 오버롤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가장 높은 오버롤은 EX 20' 로하스와 EX 18' 강백호다. 투수진에는 역시 KT의 대표 EX등급인 17' 피어밴드와 20' 데스파이네를 활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강철무너' 유저는 EX등급 선수를 활용하지 않는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핵심 타자로는 골든글러브 20' 황재균, 20' 로하스, 20' 강백호 등이 있다. 엘리트 15' 김상현을 제외하고는 모두 20시즌 KT 선수로 타선을 갖췄다. 선발로는 역시 EX 20' 데스파이네와 17' 피어밴드를 활용중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