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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소프트 '리니지M', 쿠폰 6종 공개! '더 엘모어' 업데이트 정보 담은 개발자 토크 진행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1-07-08 22:01:20 (수정 2021-07-08 2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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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소식과 인게임 보상, 그리고 재미를 곁들인 웹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개발실 3부 - 개발자 토크'를 7월 8일 공개했다.

총 3부에 걸쳐 진행된 수상한 개발실의 1부와 2부에서는 각종 인형탈을 쓴 의문의 6인 중 진짜 리니지M 개발자를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마피아 게임처럼 6명의 인물 중, 2명의 진짜 개발자를 찾는 방식의 게임이 진행됐으며, 진짜 개발자는 자신이 담당한 파트 관련 정보에 대해 진실만을 이야기해야 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많은 이용자가 신선한 방식의 게임 토크에 대해 큰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8일 진행된 수상한 개발자의 마지막 방송, 3부 '개발자 토크'에서는 2명의 진짜 개발자가 밝혀진 가운데 리니지M 4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관련해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단순히 질의응답이 오가는 간담회 형태가 아니라 패널이 리니지M 개발자 2인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하되 개발자가 해당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못하고 '노코멘트'를 외칠 경우 리니지M 이용자에게 푸짐한 게임 내 보상을 제공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펼쳐졌다.

수상한 개발실: 개발자 토크에는 인터넷 방송인 도건과 수삼, 원재가 유저 대표 및 패널로 참여했으며 리니지M 개발자로는 기획 7팀의 김진 팀장과 기획 2팀의 조재경 팀장이 자리했다. 방송의 MC는 윤태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개발자의 비수를 꽂은 첫 질문은 기존 특화 서버인 기르타스 서버와 신규 서버 그림리퍼 서버의 차이점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김진 팀장이 답변했다. 기르타스 서버는 성장 보너스가 있는 성장 패키지를 판매하는 등 빠른 성장에 중점을 뒀으나 이번 그림리퍼 서버는 해당 패키지의 판매는 없으며 성장과 콘텐츠 오픈의 밸런스를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질문은 성패 장비의 사용처는 어디냐는 것이였다. 하지만 두 개발자 모두 해당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못했고, 결국 '노코멘트'를 선언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첫 번째 쿠폰 코드(EP6THEELMORLM4TH)가 제공됐다. 

다음으로는 일정 레벨 이상에서 도움이 될만한 패키지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진 팀장은 80레벨 이상 캐릭터에 도움이 될만한 패키지를 준비해놨다고 언급했으며 리니지M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발진은 매우 민감한 질문을 받게 됐다. '투사' 및 '다크엘프' 등과 같이 외면받는 클래스가 존재하는데, 이번 업데이트의 신규 클래스인 '사신'도 같은 신세가 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조재경 팀장은 충분히 우려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사신은 몸이 약하지만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도록 회피를 극대화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암흑기사'의 클래스 밸런스 조정 계획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클래스 케어가 진행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또한 암흑기사 뿐만 아니라 현재 외면받고 있는 클래스 케어도 함께 진행된다. 

사신 클래스의 전투 운영 팁에 대한 질문에는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하면서 '노코멘트'를 선언했으며, 두 번째와 세 번째 쿠폰 코드(LMUPDATETHEELMOR / LMELMORANDREAPER)가 제공됐다.

광전사, 기사, 신성검사 순으로 밸런스를 설계하면서 클래스 간 상성이 뚜렷하도록 클래스 리부트가 이뤄졌는데, 이번 사신 클래스 또한 상성이 충분히 적용되도록 개발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 신규 클래스가 전투에서 좀 더 우위에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힌트도 곁들였다. 하지만 사신 클래스가 어떤 상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못하면서 네 번째 쿠폰 코드(REAPERUPDATE0707)을 제공하게 됐다.

이어진 사신 클래스의 전설 스킬 개수에 대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면서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쿠폰(PLAYALLNEWLM0707/ ATLANTISISCOMING)도 연달아 공개됐다.

20년 만에 리니지 시리즈에 추가되는 신규 영지 '엘모어'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김진 팀장이 답했다. 김진 팀장은 "리니지M이 PC 리니지와 결별을 선언한 것은 '총사' 클래스가 등장했을 때였다"라고 전하면서 "그 당시 PC 리니지와 리니지M이 차별성을 가지는 것에 목적을 두고 모바일만의 재해석을 하고자 고민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신규 영지 엘모어 또한 리니지M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설계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리니지M의 추후 업데이트와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소외 받는 클래스 및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여러 방면으로 대책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에피소드가 끝난 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던전을 준비 중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신규 던전은 수중을 모티브로 한 '아틀란티스'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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