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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 지속 딜량 최강! '스톰 스크리머' 장인 '무사혼'을 만나다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1-07-03 13:15:54 (수정 2021-07-03 13: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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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레볼루션에는 6개 종족의 30가지 클래스를 육성하는 수많은 유저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정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거나 높은 랭킹을 기록하는 유저들을 우리는 장인 또는 랭커라고 부른다.

게임조선에서는 이러한 장인, 랭커 유저들을 만나 해당 직업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효율적인 활용법을 묻고 있는 '용사를 만나다'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크루마 서버에서 '스톰 스크리머'를 육성 중인 장인 '무사혼' 유저를 만나, 스톰 스크리머의 주요 특징과 총평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무사혼' 유저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크루마 서버의 KINGDOM혈맹에서 스톰스크리머를 육성하고 있는 무사혼이라고 합니다.

Q. 스톰 스크리머는 비주류 클래스 중 하나인데요. 스톰 스크리머를 육성하게된 계기가 있을까요?

리니지2레볼루션이라는 게임이 오래 서비스가 되다보니, 여러가지 클래스를 많이 접해봤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오래 플레이했던 클래스가 스톰 스크리머인데, 가장 재미있게 즐긴 것 같아요. 

리니지2레볼루션은 모바일 게임이지만 많은 컨트롤을 요구하고, 손을 많이 타게 설계가 되어있어서 스톰 스크리머로 플레이할 시에 재미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게임을 쉬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스톰스크리머로 복귀하게 된 것 같아요.

Q. 스톰 스크리머의 매력과 특징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스톰 스크리머는 일단 혼자일 때 보단 파티 플레이를 하거나 혈맹 단위로 플레이하게 되는 요새 및 공성전 등의 다수 PvP 콘텐츠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클래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순간적인 폭딜을 낼 수 있는 딜러는 아니지만 지속 딜량에 있어서는 전 클래스를 통틀어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Q. 지난 5월 클래스 밸런스 조정을 통해서 스톰 스크리머의 '다크 브레스'와 '서먼 오브 나이트'가 상향 조정되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체감이 되시나요?

솔직히 말해서 다크브레스는 이동속도 감소 수치가 증가된다고해서 굉장히 기대를 했었는데요. 체감은 하나도 되지않습니다. 스톰스크리머의 경우 사실 CC기가 많이 부족한 클래스인데요. 이동속도 감소를 통해 적의 발을 묶고 공격을 해야하는 클래스이기에 이동속도 감소 수치가 증가에 기대를 모았으나 사실상 체감은 힘들었습니다.

다만 소환수의 경우 스턴시간이 늘어난 부분은 확실히 와닿았고, 소환수 스턴 자체만 놓고 본다면 만족할만한 밸런스 조정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은 많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모든 직업군들이 다 본인 입맛대로 맞출 수는 없다는 것은 인지하지만, 개선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스톰 스크리머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스턴기를 소환수 하나에만 의지하고 있던 스톰 스크리머에게, 약 2년 전 밸런스 패치 때에 흔히들 장판이라고 칭하는 커럽션 스킬에 확률성 스턴을 추가해 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커럽션 스킬의 경우 일단 시전 속도도 느릴 뿐더러 커럽션 스킬에서 틱이 5번 터지게 되어있는데, 이것을 2번 이상 상대방이 맞아야 확률에 따라 스턴이 걸립니다. 

커럽션 시전속도 자체가 너무 느리고 단체 싸움이 아닐 시에는 스턴은 무의미하다고 봐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확률을 조금 높여주거나 커럽션 시전속도를 좀 빠르게 조정해주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게다가 다크브레스의 경우는 논 타겟팅 스킬이기 때문에 제대로 적을 향해서 스킬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딜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이상현상들도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Q. 대규모 PvP에서 스톰 스크리머를 운용하는 노하우를 전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커럽션에 이은 다크브레스의 연계기는 레어스킬 급으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소수 쟁에서는 CC기가 없는 스톰 스크리머로써는 적을 맞추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스킬을 헛방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떼쟁에서는 일단 적들이 몰려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다가가 커럽션을 시전한 후에 살짝 뒤로 이동하여 다크브레스를 쏘게 되면 연계효과로 적들의 HP가 쭉쭉 닳게 되는 걸 눈으로 볼 수 있죠.

Q. 배틀 마스터리는 어떻게 구성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배틀마스터리 같은 경우는 "이게 정답이다"라고 할게없는게 캐릭을 육성하시는 분들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포커스 스킬을 사용하여 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크리티컬 감쇄 무시 증가, 크리티컬 확률 증가 효과를 쓰고 있습니다. 일반 스킬을 쓸 때 효과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Q. 벨트와 망토는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는지요?

저같은 경우는 영웅 망토와 요제프 망토를 스왑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벨트의 경우에는 미사일 볼트와 썬더볼트 벨트를 주고 사용합니다. 미사일 볼트 벨트는 일반 스킬 초기화 효과 덕분에 활용하고 있으며 썬더볼트 벨트는 스톰 스크리머에게는 최적화된 벨트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드는 높은 등급, 즉 전투력 위주로 장착하기보다는 세트 효과를 받을 수 있게끔 구성해서 사용 중입니다.

Q. 곧 신규 콘텐츠 '변신체'가 추가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업데이트가 적용되어 봐야만 알겠지만 현재까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PvP를 활성화하고 던전 파밍을 통해 얻게끔 되어있어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단, 과금을 유도한다거나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로 등장하게 된다면 많은 유저가 실망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솔직히 게임 자체로만 놓고봤을 땐 리니지2레볼루션만한 게임이 없습니다. 하지만 리니지2레볼루션의 운영은 너무하다싶을 정도로 불만족스럽습니다. 무분별한 과금 유도형 업데이트보다는 간담회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게임 운영 방식을 유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쪽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유저의 의견을 반영하는 게임이 되었으면 하네요. 지금처럼 운영하시면 결국 유저들은 다 떠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KINGDOM 혈맹 화이팅, 김미키 화이팅.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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