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6월 29일부터 정식 서비스 예정인 PC 및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28일 PC와 모바일(iOS 및 AOS)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의 무료 앱 부문 1위에 오르면서 출시 이전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한 것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제작돼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3D 스캔 및 모션 캡쳐, 페이셜 모핑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의도 면적보다 큰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 환경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여기에 북유럽 신화의 콘셉트를 녹여내 오딘: 발할라 라이징만의 색채를 완성시켰다.

이용자는 게임 내 준비된 4종의 클래스 전사와 로그, 소서리스, 프리스트 중 하나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를 탐험하게 되며 대규모 PvP '발할라 대전', 협동 PvE '필드 보스 레이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 

출시 이전부터 많은 게이머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정식 서비스 이후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나아갈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