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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프로야구 H3', 불지르는 불펜은 이제 그만! 구단별 중계 투수는?

기사등록 2021-06-26 08:05:52 (수정 2021-06-26 0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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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에서 라인업 구성 시 가장 애를 먹는 포지션을 꼽으라면 중계 투수가 있다.

오버롤 100을 넘나드는 상대 타자에 비해 대부분의 중계 투수는 비교적 낮은 스탯을 가진다. 이는 해당 선수의 기본 스탯 차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이유로 고강화, 고등급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는 이상 강력한 상대 타선에 맞서 실점을 면하기 어려운 편이다.

또한, 가장 많은 유저가 채택 중인 '연도덱' 구성 시 '팀컬러 효과'를 받기 위해선 활동 연도가 일치하는 선수가 일정 수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다른 연도의 중계 투수를 기용하기도 어렵다. 심지어 기본 스탯이 높아서 기용했지만 연도별 팀컬러 효과를 적용받는 기존 라인업의 저 코스트 선수와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중계 투수진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선 팀컬러 효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가장 스탯이 떨어지는 선수 1~2명 정도를 교체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그리고 교체되는 선수는 팀컬러 효과 1개를 받지 못해도 기존 선수를 압도할 만큼 강력한 성능을 보여줘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게임조선은 각 구단별로 활동 연도와 무관하게 기용할만한 중계 투수를 추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KIA

KIA 타이거즈의 추천할만한 중계 투수는 20'박준표가 있다. 오버롤 77, 9코스트라는 높은 기초 스탯을 보유했고 투수의 주요 능력치인 변화, 제구, 구위의 경우 변화 86, 제구 84, 구위 75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같은 구단의 10코스트 선발 투수들과 비교해도 제구와 변화의 수치는 독보적으로 높은 편이며, 보유중인 투심, 커브 2종의 변화구의 '구종등급'도 A+로 책정됐기 때문에 중계 투수로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 삼성

삼성의 경우 11'정현욱이다. 오버롤 75, 8코스트라는 준수한 기초 스탯을 보유했으며, 세부 스탯의 경우 체력을 제외한 구속, 구위, 제구, 변화, 멘탈 스탯이 평균 75의 수치를 보인다. 이는 중계 투수 중 상위권의 속하는 스탯으로 정현욱을 보유중인 구단주라면 팀컬러 효과를 깨트리지 않는 수준에서 충분히 기용할만한 선수다.

구종 등급의 경우 A 등급의 투심과 C 등급의 커브, D 등급의 포크볼, E 등급의 체인지업을 보유하고 있다. 투심을 제외한 나머지 구종의 등급이 아쉽지만,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중계 투수의 특성상 A 등급의 구종을 보유하고 있단 점은 위안 삼을만하다. 

아울러 정현욱은 삼성의 S 등급 시너지인 '안정권KO'를 활성화시킬 수 있단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안정권KO는 라인업에 안성찬, 정현욱, 권혁, 권오준, 오승환이 존재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해당 선수들의 제구와 멘탈을 +2 증가시킨다.

현재 삼성의 연도덱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15연도덱'의 경우 심창민, 박근홍을 제외하면 앞서 언급한 5명의 선수를 기용해 S 등급 시너지를 추가함과 동시에 상위권의 불펜을 구성할 수 있다.

■ 롯데

롯데의 경우 16'이정민이다. 16'이정민은 오버롤 72, 7코스트의 기초 스탯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부 스탯은 변화 75, 제구 74, 구위 72, 멘탈 72로 책정됐다. 핵심 스탯인 변화, 제구, 구위 모두 준수한 편으로 불펜이 약세를 보이는 롯데의 구단 특성상, 타 구단의 선수를 기용할 것이 아니라면 기용하기에 충분한 수치다.

이외에도 이정민과 마찬가지로 변화, 제구, 구위 스탯이 거의 비슷한 18'구승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승민의 경우 구위 스탯이 이정민에 비해 높은 편이고, 이정민은 구위가 떨어지지만, 구종등급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 LG

LG의 경우 10'김광수를 추천한다. 김광수는 오버롤 74, 8코스트의 스탯을 가지고 있고, 세부 스탯을 살펴보면 변화 74, 제구 73, 구위 74, 구속 72인걸 확인할 수 있다.

구종등급의 경우 A 등급의 커브, C 등급의 체인지업과 E 등급의 포크볼, D 등급의 슬라이더 총 4가지의 구질을 던질 수 있다. A 등급의 변화구를 가지고 있단 점은 매력적이지만, 포크볼과 슬라이더의 낮은 등급이 장점을 희석시키는 면도 있다. 또한, LG 구단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도인 20'시즌은 준수한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어, 팀컬러 효과를 적용받지 못하는 다른 연도의 선수를 기용하는 모습을 찾기 어렵다. 

그러나 20'시즌이 아닌 다른 시즌의 LG덱을 운용중이라면 사용하기에 무방한 선수다.

■ SK

SK의 추천 투수는 18'김태훈이다. 8코스트 오버롤 76이라는 높은 기본 스탯과 80이 넘는 변화, 70대 중반이 넘는 제구와 구위는 SK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에서 용병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우수하다. 구종 등급 또한 A+ 등급의 투심, B 등급의 슬라이더를 보유해 준수한 모습이다.

이외에도 80이 넘는 변화 스탯과 78의 제구, 구위 스탯을 가진 11'박희수, A등급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는 05'이영욱 등이 추천할만한 선수로 꼽힌다.

■ NC

NC의 추천 선수는 17'강진성이다. 오버롤 76, 8코스트의 높은 기본 스탯과 변화 78, 제구 79, 구위 80이라는 높은 세부 스탯을 보유했다. 이는 NC의 모든 중계 투수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추천 선수로 강진성이 뽑힌 가장 큰 이유다. 

다만 보유한 2개의 변화구 중 슬라이더가 D 등급으로 책정된 점은 옥에 티라고 볼 수 있다.

■ KT

KT의 경우 15'조무근을 추천한다. 중계 투수로 보기 어려운 77의 오버롤과, 9코스트라는 높은 기본 스탯을 보유했다. 세부 스탯의 경우 81이라는 높은 제구, 변화와 78의 구위를 확인할 수 있다. 구종등급의 경우 슬라이더는 B 등급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포크볼의 경우 D 등급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기본 스탯이 워낙 높기 때문에 아쉬운 구종 등급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기용 가능한 선수로, KT 구단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20시즌의 경우 불펜 전력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조무근의 기용을 적극 추천한다.

■ 넥센

넥센은 14'조상우를 추천한다. 76의 오버롤과 8코스트라는 높은 기본 스탯을 보유했고, 79라는 높은 제구 수치가 인상적이다. 또한 78의 변화 77 구위는 중계 투수 중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구속 또한 70이 넘기 때문에 세부 스탯의 분배 밸런스가 매우 뛰어나다.

아울러 활성화 가능 개성을 살펴보면 '원포인트'를 제외하면 능력치 감소형의 개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원포인트 또한 짧은 이닝을 소화하는 중계 투수의 특성상 낮은 수준의 패널티인걸 감안하면, 개성으로 인한 능력치 하락이 적다는 점도 조상우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 두산

두산의 추천 투수로는 09'고창성이 있다. 고창성의 스탯을 살펴보면 8코스트, 75의 오버롤이라는 높은 기본 스탯과 함께 82의 제구, 변화 스탯을 보유 중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80이 넘는 제구와 변화는 팀의 에이스인 10코스트의 1선발급 투수에게서나 볼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수치로, 중계 투수가 80이넘는 제구와 변화 스탯을 보유했단 점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두산의 18'시즌은 강력한 선발진과 다르게 빈약한 불펜을 지적하는 유저가 많은데, 고창성과 같은 뛰어난 성능의 중계 투수를 기용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한화

마지막 한화의 추천 선수는 18'송은범이다. 송은범은  8코스트, 오버롤 76의 기본 스탯을 가졌으며 변화 85, 제구 77, 구위 72의 세부스탯을 보여준다. 이 중 85의 높은 변화 스탯은 오버롤 77, 9코스트의 05'최영필을 제치고 송은범을 추천하는 결정적인 이유다. 

높은 변화 스탯을 가진만큼 구종등급 또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A+ 등급의 투심, B+ 등급의 커브와 C 등급의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다. 추가적인 스탯 상승 없이 기본적으로 A+ 등급의 구종을 가진 선수가 극히 드물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높은 구종 등급 또한 송은범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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