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부터 6월 4일 사이에는 총 30종의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중에서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선보이는 신작 방치형 RPG 'AFK 삼국지'와 워해머 세계관의 FPS 게임 '네크로문다: 하이어드 건',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시리즈의 신작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가 정식 발매된다.

또한 블리자드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불타는 성전'이 6월 2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AFK 삼국지

유주게임즈코리아가 국내에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RPG 'AFK 삼국지'의 출시일이 6월 2일로 확정됐다.

AFK 삼국지는 타이틀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게이머에게 가장 익숙한 IP 중 하나인 '삼국지'를 활용한 작품이다. 이용자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명 영웅호걸을 덱에 배치해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탱커와 보조, 치명, 제압, 치료 등 다양한 포지션의 무장을 최대 6명까지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펼치게 된다.

전투는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됨에 따라, 이용자의 게임 플레이 피로도를 낮췄다. 또한 캐릭터를 방치해둬도 캐릭터가 전쟁구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기에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6월 2일, 수많은 와우 팬이 기다리던 '불타는 성전' 확장팩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불타는 성전은 산산이 조각난 세계 아웃랜드를 탐험하게 되며 두 가지의 새로운 종족, 호드의 '블러드 엘프'와 얼라이언스의 '드레나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비행 탈것을 통해서 월드를 누빌 수 있다.

5인 던전으로는 '폭풍우 요새'와 '시간의 동굴'이 등장해 많은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게 되며 10인 공격대 던전으로는 '카라잔'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규 전문 기술로는 '보석세공'이 추가되며 숙련도를 300까지 올릴 수 있다. 여기에 신규 특성 시스템을 통해서 새로운 빌드와 능력을 시험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 네크로문다: 하이어드 건

워해머 40,000 시리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FPS 게임 '네크로문다: 하이어드 건'이 6월 2일 출시된다. 

네크로문다: 하이어드 건은 용병이 돼 사이버 마스티프와 함께 전투를 펼치게 된다. 전투가 벌어지는 도시 하이브는 수많은 갱과 돌연변이가 도사리고 있으며 이들을 처치해 보수를 받고 점차 자신의 무기와 사이버 마스티프를 커스터마이징 및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특히 벽을 타고 틈새를 뛰어넘는 등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서 이용자는 다이나믹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쉴 틈 없이 움직이면서 수많은 적을 무찔러나가는 것이 네크로문다: 하이어드 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시리즈의 최신작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가 6월 4일 정식 발매 예정이다.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의 후속작인 이번 작품은 가장 고난이도의 미션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배경은 레바논 및 시리아 국경의 중동 지역이며, 이곳에서 다양한 저격 의뢰를 받는 용병이 돼 범죄 조직을 소탕하게 된다.

이번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2는 시리즈 최초로 목표물이 1000m 이상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에 따라 플레이어는 더욱 높은 집중력과 정확도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먼거리의 적을 저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스킬도 등장할 예정이다.

개발팀은 하이퍼 리얼리즘 기반의 저격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실제 군사 장비를 활용해 실제로 플레이어가 저격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