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부터 21일 사이에는 총 23종의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많은 게이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소녀X헌터'와 18일 정식 출시 예정인 공성 생존 게임 '시즈 서바이벌 : 글로리아 빅티스'가 있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대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20일 정식 출시할 예정임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코에이가 1999년 출시한 '대항해시대 파워업키트'의 HD 버전이 20일 등장할 예정이며 팀기반 어드벤처 게임 '녹아웃 시티'가 21일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 소녀X헌터

신스타임즈가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소녀X헌터'가 17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녀X헌터는 세계의 전설과 신화, 역사에 등장하는 유명 인물을 미소녀로 탈바꿈해 등장시킨 것이 특징인 작품으로, 오다 노부나가, 모차르트, 옥타비아누스, 사자심왕 리처드, 단테 등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신화와 역사 속 캐릭터와 함께 세계를 위협하는 포악한 거룡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각 캐릭터는 라이브 2D로 구현되었기에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용자를 매료시키며 속성과 진영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로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다. 

■ 트릭스터M

PC MMORPG '트릭스터'를 원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노하우와 철학을 녹여낸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2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트릭스터M은 원작의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드릴 시스템 등의 고유의 매력을 살리고, 여기에 충돌 처리 기능과 PvP 시스템 등을 녹여내면서 더욱 진화시킨 작품이다. 특히 날씨와 시간에 따라서 환경이 변화하는 등 이용자로 하여금 진정한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컴퍼니 시스템도 트릭스터M의 고유한 특징 중 하나인데, 길드 혹은 혈맹 개념의 컴퍼니를 마치 실제 기업 또는 회사처럼 설계했다. 컴퍼니 구성원들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승진할 수 있으며 직급 승진에 따라서 전용 차량과 법인 카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장비 강화 실패 시에 강화 시도를 한 장비는 파괴되지 않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며 원작에서 완벽하게 마무리 짓지 못한 스토리를 보완하고 다듬어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출시 단계에서는 원작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닉키'와 '니아', '레오', '로니(베로니카)', '소울', '미코' 등과 함께 신규 직업인 '홀든'과 '제니'도 새롭게 등장한다.

■ 녹아웃 시티

EA가 선보이는 전투 피구 게임 '녹아웃 시티'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1일 정식 발매된다.

녹아웃 시티는 팀 기반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이용자 간 크루를 형성해 라이벌 크루와 피구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이용자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던지기와 잡기, 패스, 회피 등을 통해 팀을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데, 빠른 던지기를 연계하거나 원-투 히트볼 등으로 상대방 팀을 공략할 수 있다.

특히 상대방 팀을 공격하는 공은 클래식한 스탠다드 형태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 시한폭탄 공, 가둬진 케이지 공, 무중력 달의 공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이를 통해서 이용자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경기를 즐기게 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1:1 대결을 펼치는 페이스-오프와 3:3 대결을 평치는 다이아몬드 돌진, 그리고 4:4 매치인 볼업 싸움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자유 경쟁을 펼칠 수 있는 KO 혼돈 등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