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제와 같은 대학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고 수업까지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비대면 특성을 적극 활용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여 화제다.

'피파 4 U’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대면 e스포츠 이벤트는 전국 대학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아마추어 '피파 ONLINE 4' 대학리그로, 5월 22~23일에 예선전을 진행하여 선발된 팀이 오는 5월 29~30일에 걸쳐 본선에서 겨룬다. 3, 4위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은 30일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 1회 피파 4 U 대회는 2대 2 모드로 진행되며, 본선 1일차인 5월 29일에는 2:2 모드 조기탈락자에 한하여 1:1 모드 이벤트 게임도 진행된다.

1위팀에게는 상금 25만 원과 넥슨캐쉬 25만 원, 2위팀에게는 상금 15만 원과 넥슨캐쉬 15만원, 3위팀에게는 상금 10만 원과 넥슨캐쉬 10만 원이 주어지며 다양한 상품들도 함께 제공된다. 그 외에 1:1 모드 우승자에게도 후원 물품들이 주어지고 각종 대회 관련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하여 온라인 미팅 시스템인 웹엑스(Webex)를 통해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번 대회 특징 중 하나이다. 여러 대학들이 온라인 미팅 시스템을 활용하여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기에,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이 높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는 전국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졸업예정자 모두가 참가 가능하다. 5월 18일까지 피파 4 U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참가신청서 작성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팀 당 2만원(1인당 1만원)이다. 추가 접수 및 이벤트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피파 4 U 공식 인스타그램(@fifa.for_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파포유 공식 카페에서는 대회 룰북이 확인 가능하며 대진표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제 1회 피파 4 U 대회는 성남 FC, 댄싱사이더(dnacingcider) 등이 대회를 후원한다.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제 1회 피파 4 U 대회를 통해 ‘언택트’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e스포츠만의 힘으로 대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기여에 동참하고자 대회로 얻는 수익금을 넥슨의 사회공헌브랜드인 ‘넥슨핸즈’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제 1회 피파 4 U 운영위원회는 “이번 이벤트 개최를 준비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여러 계층의 시민들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며 “우리 대회를 통해서 e스포츠 문화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에 이바지함으로써 스포츠 이벤트의 순기능을 실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