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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 성료...'DK' 패배 설욕과 동시에 우승

이석용 기자

기사등록 2021-05-04 17:47:34 (수정 2021-05-04 1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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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CCG(수집형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 시즌이 종료될 때마다 진행되는 LoR의 시즌 토너먼트는 아시아(한국,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글로벌 유저가 참가해 최강을 겨루는 e스포츠 대회로 매번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끈 건 역시 설욕에 이어 우승까지 차지한 'DK' 선수의 우승이다. 

이번 시즌 우승자인 DK 선수는 지난 '우주 창조' 시즌의 우승자인 'UCG BBoom Teemo(이하 티모)' 선수와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DK 선수로선 지난 시즌 패배해 우승을 내어줬기 때문에 그동안 갈아온 복수의 칼날을 뽑을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티모 선수 역시 만만치 않았고 이 둘은 풀세트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2:1로 DK 선수가 티모 선수를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은 한국인 더비로 이루어졌으며 'WCS Master' 선수와의 대결이었다. 치열한 대결이 오고 갔으며 최종 승자는 티모 선수를 꺾고 올라온 DK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는 LoR 시즌 토너먼트가 시작한 이래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한국인이 우뚝 서는 세 번째 순간이기도 했다.

우승을 차지한 DK 선수는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였던 티모를 비롯해 강적들이 많아 우승이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가 주회한 이번 초월체의 제국 시즌 토너먼트는 약 2만 달러(한화 2,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33만 명가량의 라이브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이석용 수습기자 ciel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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