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리니지2M은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에 오르면서 일본 정식 론칭 이후 처음으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같은 날 대만에서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중에 있다. 

리니지2M은 일본과 대만은 '리니지'와 '리니지2', '리니지M' 등의 전작이 흥행했음에 따라, '리니지' IP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국가다. 실제로 리니지2M의 사전 예약 단계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대만에서 350만, 일본에서는 220만을 넘어서면서 기대감을 증명했다.

리니지2M은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로딩이 없는 심리스 오픈 월드를 갖추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리니지 IP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과 보스 레이드 등이 더해지면서 시스템적으로, 그리고 콘텐츠적으로 높은 완성도의 작품으로 거듭났다.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있는 리니지2M,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유지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